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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붙혀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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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에 가까운 미색으로 나왔다가
약간 노랗게 되었다가, 다시 하얗게..
그러다가 쭈그러지면서 까맣게
탑니다.
 
신라, 고구려, 서라벌 등 타서 쭈그렁 거리는
개체들이 좀 있는데 이 개체들을 쳐들어가라는
의미로 적운(狄雲)이라 하였더랬습니다. 북쪽 오랑캐인
북적(北狄) 에서 적을 따고 시각적으로 변화하는 느낌에서
구름운을 붙혔습니다.
 
대형종인데 아직은 편호입니다. 무늬쪽으로 신아를 붙히려고
노력중입니다. 한개는 붙겠지요? ㅎ

댓글목록

하여간에 이름 없는 난에 이름 붙이기 선수라니까요.
우짜믄 그렇게 이름도 잘 짓고 또 뜻풀이도 잘 하는지..
크~ 아마도 여자로 태어났으믄 돗자리 깔았어야 되는 것은 아닌가??
에구.. 월요일부터 비몽지간에.. 먼소리인지..
행복한 한 주일 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운제 보아도 반갑고도 기분 좋은 게시물..  고맙습니다요.
북적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신라, 고구려, 서라벌 등 타서 쭈그렁 거리는
개체들이 좀 있는데 이 개체들을 쳐들어가라는
의미로 적운(狄雲)이라 하였더랬습니다." 대단하신 작명입니다.

신라나 고구려, 서라벌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적운이 마왕의 기질과 정벌 및 황폐함이, 그 이름을 나타내는데 부족함이 없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가르켜주셔 고맙습니다.
지가 잘은 모르지만 옛날 세상의 중심에는 한족이 있고 그들에게는
사방의 족속들을 오랑캐라 하여 무서워 했는데 그 사방의 적은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 등 이었습니다.

동이는 우리 맥족을 비롯한 말갈, 여진, 만주 등 이었을 것이고
서융은 지금의 투르크, 우즈벡, 카자흐, 위구르, 타타르 등이었을 것이고
남만은 지금의 월남, 말레이 반도의 여러 지역일 것이고
북적은  시베리아일대와 중앙아시아 북쪽 지방을 휩쓴 흉노, 몽고 등을
일컫지 않나 싶습니다.
신라, 고구려, 서라벌을 괴롭히는 적운을 응원해야 할지 고민되는군요.^^
대형종이라선지 앞의 것들과 비교하니 기운이 압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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