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많은 호 개체를 선호하여
무늬가 좋은 호 개체를 여럿 길러보면서 느낀 것은
품종마다 변화의 방향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라인지광은 한촉 에서도 다음 잎장의 변화를 예측 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경하는 점차 수수해 지는 경향이 있으며,
팔중의도 점차 수수해 지지만 화려한 신아를 내는 경우가 자주 있고,
금광금은 가끔 가다 화려하게 변하며 신아는 대중이 없이 나오고,
대강환호는 신아나 천엽이 점차 화려해 지는 경향이 있고,
도우이중과 금두는 대체로 변화가 적은 것 같습니다.

사진은 백모단인데 이 품종도 경하와 팔중의와 같이 점차 수수해 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호에서는 언제나 유령이 나올 수 있다 믿기에
신아 받기에 골몰 하였더니 이제서야 가능성이 있는 액아가 한개 보입니다.

모촉은 너무 늙었는지 화아만 세개 올려 화아 위의 잎 두장을 제거 하였습니다.
몇년간 화아만 올리는 한촉짜리 금두와 서츨도에게 같은 처방을 하여
이년만에 그동안 못 받은 신아르 다 받아낸 경험이 있습니다.
모촉의 세력이 왕성 할때만 이 처방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