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태 회원의 뿌리 없는 풍란의 발근촉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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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하게 분촉이 되거나 저처럼 아작(?)이 나서 뿌리가 하나도 없는 넘의 뿌리 발근법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 일단 아랫잎을 제거합니다 - 이것은 난의 수분발산을 최소화하고 호흡작용을 억제키 위한 방편이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2. 일단 몇시간(기온 25도이상 3시간 25도미만 6시간 이상) 말리신후 메네델 50배~100배 또는 하이아토닉100~200배액에 한시간정도 절입니다. 이때 수온은 25도 이상은 되야 되것지요? 다시 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말립니다. 한 두어번 더 반복해도 되는데 말리는 시간을 1시간이내로 하셔서 더 이상의 스트레스는 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이 작업은 난의 케미컬 밸런스 즉, 생체 리듬중에 성장을 멈추고 생존을 위해 뿌리를 내라고 하는 일종의 신호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3. 일단 말리셨으면 심어야 되는데 거치할 수 있는 뿌리가 없으니 난감합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봉심기로 하여 깊숙히 묻어 두시는 것인데 좀 더 좋은 방법은 프라스틱 반찬용기(일명 타파용기) 좀 큰 것을 구하셔서 수태를 수북히 깔고 그 위에다 위리안치 하시는 겁니다. 하루에 한번씩 활력제 스프레이 및 주변의 수태에 물을 뿌리셔서 습도를 보충해 주시면 됩니다. 4. 절대 난이 물에 절어 있으면 안되지만 습도는 높혀주셔야 됩니다. 또한 온도 역시 너무 낮으면 안되며 18도~20도의 최저온도를 유지해야 됩니다. 온도가 올라가는 봄이면 더욱 좋겠지만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온도관리에 특히 유념하셔야 됩니다. 5. 이상과 같이 처리하시면 웬만한 것은 한달정도면 뿌리가 터지는데 1센치 이상만 되어도 심어서 관리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6. 아! 빛은 최소한도로 적게 주시는 것이 탈수진행을 더디게 해 주는데, 그렇다고 암실에 두시면 뿌리 절대로 안 터집니다. 적당한 밝기면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뿌리 받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분은 가급적 말리시되, 적당한 습도와 10도 정도의 기온차가 아닌가 합니다.
댓글목록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1개월전 부산의 모 난농원에서 난을 구입했는데 축 중간이 완전히 부러져 뿌리와 축이 완전히 분리<br />
된것을 메네델 200배액에 밤에 10시간저리고 낮에는 축축한 수태속에 넣어두고 또 밤에는 메네델에 10시간 저리고 5일동안 하였더니<br />
뿌리가 빤짝이더군요. 지금은 뿌리 3개가 1Cm쯤 자랐습니다.<br />
물론 난원에서는 예가 좀떨어지는 적은 개체로 변상은 받았습니다. 지금은 잎 2장이 심하게 탈수된 상태이며 천엽은 1Cm쯤<br />
자랐습니다. 살아날수 있을지 궁금 합니다.
신진영님의 댓글
신진영이름으로 검색원태님 죄송해요! <br />
하도 좋은 비방이라 천기를 누설하는 잘못을 저질렀군요 <br />
용서하시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