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가족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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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이라 해도 다 같은 묵이 아닙니다. 크게는 식물에서의 묵,
동물에서의 묵, 그담엔 무생물인 묵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식물, 그중에 풍란의 묵은 점선으로 된 묵, 진이 흘러 엉기는
듯한 묵, 다리미로 다린 듯한 묵, 바늘로 뜯는 듯한 터지는 묵
등이 있습니다.
사진 상의 개체는 다리미로 다린 듯한 묵과 점선으로 된 묵, 그리고
온 이파리가 새카맣게 된 통묵 등 세가지가 혼재된 재밋는
개체입니다. 모루묵 슨상님과 같은 묵類로서 정감있는 코멘트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노랑머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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