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난담

(이벤트 번외) 저의 난실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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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자랑거리도 없는 난실을 공개합니다.
물론 풍빠모에선 스쳐가듯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제가 풍란을 만나지는 한 8년쯤 돼갑니다.
지금은 off 나 online에서 가끔 뵐 수 있는 선배님 덕에 풍란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잘 기르시는 선배님을 닮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저 자신이 안타깝고...
난을 가지런히 잘 기른다는 것은 애초에 포기한 상태여서 게으름으로 적당히 취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취미 중에 젤 오래간다고 집사람과 애들이 이야기합니다.ㅎ
이사갈 준비로 어수선 해서 청소도 못하고 삽니다.ㅋ
 
이벤트가 너무 한산한 듯해 보여 사진이나마 한 장 올립니다.
그나저나 불청객인지라 (이벤트 번외) 참가자로 하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오.

댓글목록

난을 가지런히 잘 기른다는 것은 애초에 포기한 상태여서 게으름으로 적당히 취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비오님의 말씀에 동감 입니다.
저는 게으르다 못해 방치하다 보니 란들이 나를 싫어하는듯 합니다. ㅎㅎ
이사하시면 더 좋은 환경으로 보다 더 즐거운 취미생활을 하시길...
멋집니다.
베란다에 난실이 있는분이 제일 부럽습니다.
저희집은.. 베란다가  없습니다.

올리고 내리고.. 과학적 기술이 겸비된 난실이니..
더욱 멋집니다.
게으름으로 적당히 취미 생활~~
저 역시 이 즈음에는 그리 하고 있는데
난을 접한 시간에 비해서는 너무 빨리 게을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정이 있을 때..
사람 역시 빛나 보이는데..
제가 참.. 아니어서..
저 베란다는 비오지 않겠지요? ㅋ
난들이 말 잘듣겠습니다.
번쾌가 쓰던 철퇴와 금모사왕 사손이 쓰던 쇠사슬이 보이는디...
말 안들으면 줘 팹니까? ㅍㅎㅎ
원태사마님 베란다에도 비는 계속됩니다.
위에서 물주면 주룩주룩 밑으로...ㅋ
쇠사슬도 약발이 다했는지 풍란들 지멋대로 자랍니다.

쇠사슬은 청개구리 그네죠^^ㅎㅎㅎ
자연스러운 세월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겸손의 이면에 자부심이라는 것도 느낄 수 있구요.

"난을 가지런히 잘 기른다는 것은 애초에 포기한 상태여서 게으름으로 적당히 취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취미란 것이 그런 것이 아닐런지 저 자신도 함께 자위해 봅니다.
든실한 난대가 돋 보입니다..
모든 난들도 든실해 보이구요..
이사 하신다 하셨는데 지가 심난 합니다..
녀석들 옮기는 일이 보통 힘든게 아니라서....
이사 하신 후에도 행복한 취미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아사할때 무척 편한 난대입니다.
쇠사슬 풀러서 (12개) 봉투에 넣으면되고, 난은 분만 별도로 차곡차곡  쌓아서 박스에 담구요.
난대도 8개 겹치면 별것 아니구요...
풍란도 큰 박스에 차곡차곡 넣으면 이사짐 박스로 2박스 정도입니다.
유묘만 특별히 판으로 이동하면 제차로 한번에 이사 끝낼 수 있습니다.
번거로운건 천정에 셋트앙카 드릴로 뚫는게 그중 어렵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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