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주천왕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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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라면 결정구.
권투 선수라면 한 방.
칼잽이라면 한 칼.
취미가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으로 특이한 유일무이를
갖고자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속된 생각이라 나무라실 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추구하는 바가 그렇습니다.
어차피 내 좋아서 하는 일.
그러거나 말거납니다.
각설하고.
3년 전에 입수한 주천왕 무지 유묘에서 호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관찰한 결과 호는 후암성이지만 고정은 된 것 같고.
문제는 축의 색감이 엷어서 도무지 주천왕같지 않다는
견해가 많다는 것이지요.
저 역시 동의합니다.
주천왕 무지판에서 골라낼 때도 다른 애들과 달리
씩씩한 색감이 아니라 왠지 연약한 서반성의 잎에
끌려서였던 것 같으니까요.
우중충한 일요일 경매 갈 분은 가시고 심심하신 분들
기탄 없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원가 10,000원 들었으니 꽝이라 해도 전녀 섭섭치 않습니다.
그저 궁금할 뿐.
내년에도 꽃 피울 것 같지는 않고.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저는 yes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나 신단에 올릴 고물 많은 떡
한 접시 얻을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