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값 .... 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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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한 나의 노래
스스로 느껴
지고갈 수 없게 무거워졌을 때야
꽃은 잎을 폅니다.
그 지독한 계절 다 스쳐 보내고
내리는 볕 한 올 한 올이
무엇에 부끄러울 때서야
꽃은 또 수줍습니다 .
맑고 고운 빛깔이 그저 얻어지지 않았음을
그대를 지켜보고 나서 압니다 .
시련이 눈물에 젖으면
무거워 견딜 수 없을까 싫습니다.
그대 차마 흰 속살 드러내어 필까
두려워 싫습니다.
오늘은 무슨 노래를 부를까요.
오래도록 끝나지 않을 노래를
찾습니다.
그대를 위한 나의 노래
이제부터 시작하려구요.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아침부터 맴이 심숭생숭하게 되었군요.
책임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