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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서출도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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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료로 키워라, 고생을 시켜라...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저도 여러 개체의 서출도를 배양하면서 고수님들께서
왜 그리 키우라고 말씀들을 하시는지 자주 의문을 갖다가....
비로소야 그 이유를 찾아내었습니다.(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서출도가 갖는 절입복륜의 무늬를
최상의 아름다움으로 발현되게 하고,
또 여느 복륜에서는 볼 수 없는 두툼한 서출도 잎을
더욱 후육으로 자라게 하기 위한
말씀이 아닐까 혼자 짐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리는 서출도는 재작년 연합회 이벤트 때 상품으로 받은 서출도인데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서출도이기도 합니다.

고수님들의 말씀처럼 저희 집에서 키우는 날부터 무비료로 키우고 있기도 하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에 키우시던 분의 잎 길이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뒤쪽의 서출도가 입양당시의 모촉이었고, 앞에 서출도는 자촉을 따로이 분촉하여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무늬의 발현은 이 서출도가 서서히 탄력을 받으면 잘 나타날 듯 싶고요.
일단은 도톰한 잎들이 참 마음에 들고, 자촉들도 여느 서출도보다 잘 붙습니다.
 
우야둔둥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서출도구먼요.

댓글목록

짧아지고 있는것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강광에 시비를 하지않고 가급적 관수도 적게하여 마른듯 키우는것이 관건이라 하더군요.
부끄러븐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려놓고 지가 마이 쑥스럽습니다요.
여기 서출도의 대가님께서 며칠 전에도 게시물을 올리셨는디
아무튼 얼라가 할아버지 수염 맨지는 격의 재롱으로 여겨주시면 감사오겠습니다요.

카메라가 익숙지 않을 때 찍은 거이라서 색감이 좀 거석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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