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란전시관

풍란토론, 전화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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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토론, 전화를 받습니다"는 아니고 다만 댓글을 받습니다.ㅎㅎ --->> 댓글도우미 지원받습니다. ^^*
 
아시다시피 현재 상당수 등록품들에 대한 실생품이 출현하였고 계속해서 나오거나 나올 수 있습니다. 
하여, 이러한 실생품들의 홍수시대를 맞아 우리 취미가들은 기존 원종과의 비교에 있어 한두번쯤은  
그 풍란에 대한 정체성(풍란의 혈통?) 혼란을 고민해 본적이 있으시리라 봅니다.
 
 
따라서 과연 이처럼 생산되는 실생품들을 원종과 비교함에 있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어야 할까요? 
그리고 그 구분의 필요성이 있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필요가 없다고 보십니까? 
물론 현재 논의의 대상은 등록품들입니다.
 
 
여러분들의 이런저런 댓글을 받습니다.
 

댓글목록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생개체가 많이 나오고 또한 원종과의 비교에 있어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해도
콩나물값 풀떼기도 아니고 상당한 금전적 지출을 동반한 매니아적 취미가 입장이라면
가급적 원종과 실생의 구분을 하여 보다 근원적인(orignal) 품종을 지향하는 어느정도
차별화된 취미생활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실생품들의 출현으로 인한 대량 보급으로 일정부분 풍란의 대중화를 가져왔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이에 반해 실생품의 대량보급에 따라 원종품들의 가치하락(원종을 쉽게 평가절하하는 것) 을 가져오게 되어
풍란이란 전통 취미문화를 추구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상당히 아쉬운 측면이 있다 하겠습니다.
심야가 아니라 댓글달기가 좀 뭐합니다만...
이미 버스는 떠났고 받아들여야겠죠
중요한것은 난인 스스로가 판단을 잘 하신다는겁니다
원종 가격대비 실생에 만족하시는분...
실생을 키우다 만족감부족에 원종을 다시 찿으시는분...
하지만 지금시점에서는 이계주님 말씀처럼 긍정적인 부분을 찿고
더욱 대중화에 노력해야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원종품(?)들의 가치하락까지 생각하면 욕심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정작 문제는 섞어찌개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생각입니다만...
晩時之歎이지요.
슬픈 이야기지만 이미 풍란가는 개족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원종의 족보를 새로 정립한다면, 그것은 누가 증명할것이며, 누구것만 원종의 족보에 올려주겠습니까.
사실상 원종의 족보를 논할수도 없는 상황이니
풍란인 각자의 취향에 맞는대로 자유분방하게 즐기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다만 희망사항이 있다면 양란의 피를 받은 난들은 그 출생 내력을 정확히 밝히고
그 종류들은 일반 풍란들과 명확히 구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민경재님의 말씀에 동감을 합니다.
처음 풍란을 접하면서부터 함께하는 난우님들이 고민하던 사항이 바로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원종과 실생의 차이를 어찌 설명할것이며 그 차등을 어찌하여야 할것인가?
그 안에서 원종은 무엇을 원종이라 규명하는가?
등 많은 설전이 오갔지만 정확한 답변은 그 누구도 함부로 말 할수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저의 소견으로는 민경재님의 말씀처럼
가리지 말고 정확히 출생의 내력을 밝히고 그 차이를 인정하는것이 옳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풍란의 원종과 실생을 놓고 토론을 벌이자면 아마 한도 끝도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원종이든 실생이든 변이종이든 잘 키워 스스로 만족하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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