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란전시관

흑진주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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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님이 냉정한 비판을 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
엄청 두들겨 맞을 것을 각오하면서
경직된 분위기도 풀어 볼 겸 올려봅니다.

흑진주와 녹보에서 이런 개체가 적지 않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그네들이 잘 숨겨서 원종으로 착각 하고 있는 것이지
출생이 육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어 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6-11-20 13:18:34 우리풍란 이야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F1에서 모주를 닮은 개체가 나온다는 것은 저도 인정 합니다.

천재는 확실히 그러하고
흑진주와 녹보가 언제 출현 한 품종인지는 모르지만
풍란의 오랜 역사중에서 실생배양이 시작 된 후에 다양한 두엽류가 출현 하는 것을 보면
자연적인 수정 보다는 인위적인 육종에 의하여 탄생한 개체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습니다.

김원태님의 글 중에서 "풍란의 시초는 아마미"라 하셨는데
저도 자주 저지르는 실수로 무지풍란을 아마미로 표현 하신 것 같습니다.

무지와 아마미를 구태여 구분 하는 이유는
믿을만한 농장에서 아마미 후암성 산반 백호를 구입 하였는데
보면 볼수록 경기북부권에서 나온 아스코산다와 풍란의 교배종과 유사 하더군요.
이러한 사항을 농장주에게 문의 하였더니
지역적으로 아마미군도가 양란과 풍란의 경계 지역이므로 자연적으로 양란의 피가 들어 갈 수 있다 하더군요.
아마미를 모주로 사용 하였을 경우에는 변이종중에서 양란과 유사한 개체가 나올 수 있지만 일본 내륙지역의 풍란을 모주로 사용 하면 어떠헌 경우에도 순순한 풍란이 나오기때문에 제 경우에는 무지와 아마미를 구분 합니다.

사실 국내 농장에서 사용하는 모주중 산채품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직수입 하였다는 모주도 현지에서 배양한 것일수도 있고,
국내에서 실생 된 개체중 선별하여 사용하는 모주중에는 출생을 정확히 확인 할 수 없는 것도 다량 있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아마미 후암성 산반 백호는 농장 사장님의 권유대로 리콜 받았습니다.
  귤이 강북으로 가면 탱자가 된다는 중국 고사가 있습디다마는..ㅎㅎ

제 말씀은 아마미섬에서 열대로 가면 반다가 되고 온대로 오면 소엽이
되듯이 그냥 아마미를 풍란의 그리니치로 삼다 보니 그리 표현한 거 같습니다.

엄밀히 표현하자면 풍란의 원시초는 아마미일지 몰라도
우리가 요즘 접하는 대다수 풍란의 중시조는 일반 소엽이라 해야
맞는 표현이겠지요?
  아마미부터
제가 평상시 느낌은 오르지 저의 생각입니다
처음 실생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아마미 확률이 엄청 높았을 수 있으나
지금은 글쎄요 라고 한번 의문을 가져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아마 미로 유통되는 대부분이 교잡에 교잡이라서 과연 아마미 일까 하는 의구심??

현실적으로 제가 아는 배양장 몇 집을 보아도 자태가 쫌 빵빵하고 신아 잘 치는 품종을 가지고 모주로 선택하여 다시 실생을 하고 
신아 잘치고 빵빵한 품종을 생성하기 위하여 양란하고 교잡을 무수히 많이 하였고
또 기존의 등록 품을 실생 배양한 후 실패한 무지 실생 품이 아마미로 유통되는 현실이고 등등을 미루어 보아
아마미 라는 용어 보다는 무지 풍란 실생품 이라는 용어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무지 풍란이 아마미라는 고유명사가 되어 저도 아마미라 사용합니다만
아니면 구입하고 농채한 풍란이 아마미라 믿고싶은서 인지
아니면 금전적이 평가에서 무지풍란 변이종보다 아마미가 더욱 높게 평가되기 때문에 그냥 아마미라 사용한다는 것 이 더욱 정확한 답변이 아닐까요

흑진주의 최초 발견은 자연 상태에서 발견되었는지 어쨌는지는 발견 당시에 제가 직접 확인을 하지 않았기에 잘 모르겠고

현재 저의 평가는 유통되는 대부분이 교잡의 가능이 엄청 높다고 사료됩니다.
사진처럼 천엽이 길게 쭉 빠져 버리는 현상이 간혹 보이고
천재 역시 교잡의 가능을 엄청 높게 생각하고 있으며

구금강 역시 교잡 또는 약물에 의한 품종이다 하는 의구심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품종이라는 의구심은
전체적인 몸통에 비하여 뿌리의 굵기가 너무 가분수 적인 현상이라
약물이 아니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생물학이 뭔지 유전적 현상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단순무식한게 생각한 단순 무식 형의 저의 생각입니다 ㅎㅎㅎ



  육종또는 교잡일 가능성은 먼 옛날 호랑이 담배피워 물고하던 시절에
제가 입에 거품을 물고 교잡또는 약물에 의한 생성된 품종 이라고 이야기 하는 도중 상대방이 웃으면서 살짝 나온 그한마디 때문에 저는 더욱 확신하고 싶읍니다.
그러나 물질적인 증거는 없심더 ㅎㅎ 
  역시 고수님들이 모이니 다소 衒學내지는 衒論的이군요.
저같은 초보가 논할꺼리는 없고, 그래도 동참하는 의미에서
댓글만 답니다.
근데,이거이 정말 변인가요?
제가 보기엔 도장된 것 같으데....
  도장은 아닌 것 같구요..

그 흑진주란 넘한테 아주 미세하게 남아있는 소엽 등의 유전자
찌끄레기가 작용하여 길죽하게 나온 거 같습니다.

이 길죽한 거를 따로 키우다 보면 흑진주 같은 넘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또 있다는 것이 흥미롭지 않습니까?

하여간 알쏭달쏭한 신의 세계지만 살짝 살짝 보여 주는 것이
신비롭기 그지 없습니다.
  통밥적 통계적 접근방법

육종 품의 가능성을 대충 통밥적인 확률로 계산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무지 계통에서 자가 실생을 하면 변이종이 나올 숫자는 과연 얼마 인과를 통상적인 숫자와

국내에서 천재 실생품이 나오기 전
국내에서 유통되던 천재의 숫자와 재배중 천엽이 길게 빠져 버리는 현상을 제가 직접 목격한 수량을 비교하여 통밥적인 통계로 천엽이 빠져 버리는 현상은 타가 수정(육종)의 가능성은 엄청높은 확률적인 숫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루어 추측하는것은 발전적인 방향보다는 왜곡될수있는 소지가
더 많으리라 봅니다.
현재의 무지물들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개량된 종자라 볼수 있습니다.
원종을 배양하면  농가에서 시간적으로보나 경제적으로보나 타산이
안맞습니다. 그래서 배양실마다 좋은 모주를위해 지속적으로 종자개량하고
있습니다. 다만 변이종이 나와도  광엽이 더 가치평가가 높고
세엽이면 가치가 떨어집니다.
구금강이나 흑금강은 전문점에 물어보면 금방 약물인지 판단이 나옵니다.
조금만 공부하면 될것을 미루어 표현하시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두품종 다 일본에서 명명되었습니다.
  아따 김민섭님 안녕하시죠
인터넷이 좋은 점이 멀리 계신 친분 있는 분과 직접 이렇게 자기의 의견과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점 아잉교

지금은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약물 및 타가 수정이라고 알고 있지만

제가 추측한 상기 내용은 몇 년 전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자중되고 조심되어야할 내용이 일본에서 명명되었니. 등록되었니. 하는 식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연 명명은 무엇인가?
국내 현실상 일본에서 명명되었다고 하면 일단에서 바로 오단으로 넘어갑니다.
그네들이 우리나라보다 많은 풍란취미인이 존재하고 오랜 풍란 취미의 역사 때문인지
즉 공짜로 품종에 대한 확실성 및 신뢰도를 가지고 소비자에게 접근을 한다이거죠

명명이란 이름 없는 품종을 그냥 너는 앞으로 홍길동이라고 불러 줌아 하는 식의 단지 의사 표현일 뿐 

등록은 무엇인가? 
어느 품종을 고정성을 확인 하고 세상에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배양 기술의 발전으로 한방에 많은 량의 품종이 생산되고 개발되고 종자 개량되고 하는 현실에서 그네들이 등록하는 절차 중에 몇 년이 키워서 몇분이상 되어야 등록할 수 있다는 의미를 과연 아직도 접목시켜야 할까 하는 의문?

등록 또한 상술 적인 방법이 아닌가 하는 의문
부악은 얼마나 많은 숫자 인가 그럼 외 등록을 하지 않을까?
등록하는 비용 및 절차를 생각하면 이익이 남지 않는 장사일까 하는 의문점

어디까지나 상기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고 이러한 이야기는 한잔묵으면서 이야기 하여야 하는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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