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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값 .... 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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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한 나의 노래

 

 

 

스스로 느껴

지고갈 수 없게 무거워졌을 때야

꽃은 잎을 폅니다.

 

그 지독한 계절 다 스쳐 보내고

내리는 볕 한 올 한 올이

무엇에 부끄러울 때서야

꽃은 또 수줍습니다 .

 

맑고 고운 빛깔이 그저 얻어지지 않았음을

그대를 지켜보고 나서 압니다 .

 

시련이 눈물에 젖으면

무거워 견딜 수 없을까 싫습니다.

그대 차마 흰 속살 드러내어 필까

두려워 싫습니다.

 

오늘은 무슨 노래를 부를까요.

 

오래도록 끝나지 않을 노래를

찾습니다.


 

그대를 위한 나의 노래

이제부터 시작하려구요.

 

 


댓글목록

역시 죽여주는 꽃봉오리 입니다.

화물은 제 전공이 아닌데 자꾸 이런놈들이 보이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ㅎㅎ..
피어도 예쁘고 안피어도 예쁘고.......
쓸쓸한 날에 화전이라....
계절을 잠시 망각하다 갑니다~
은련화님, 감기조심하세요~~ ^^
하하하. 지명님 한참 웃었습니다요.
전화를 드려서 무언가를 여쭐 때는 음청나게 다급하게 말씀을 드리고..
끊었는데.. 결국은 보내야할 것도 몬 보내고.. 아무튼 저로서도 코믹했던 하루였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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