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란전시관

절묘하게 찍힌 두엽에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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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삼삼하게 찍힌 묵인디..
야가 뭐이가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한 1년 쯤 전에 모농장에서 한 개 집어와..
뿌리 하나로 근 11개월을 버티다..
자기도 그러다가는 죽겠는지..
근 1년이 되어서야 세 가닥의 뿌리를 내어주더군요.
뿌리도 없이 근근.. 살아왔는지라..
가지고 올 때보다 별반 큰 거이는 없습니다만
실물보다 사진이 좀 더 받쳐주니..
혼자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요.

댓글목록

하하하, 지금 아픈데 찌르시는 거죠?
안즉도 몬 땄고.. 요즘 아침 마다 택시 타고 출근을 혀도
별로 따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란디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몬가니 좀 답답하기는 하더군요.
그게  그 소리 아닌가요?

운전 못해 답답한 난신녀나
부채 없어 답답한 무당이나
빗자루 없어 답답한 동화책 마녀나
얼추 비슷할 것 같은디...

망태 없는 원태도.
저야 원래
한 번 작정한 거믄 옳던 그르던 끝까정 밀고 가는 승격이라..
별반 생각이 없습니다만,
혹시 모르겠네요. 원태님께서는 망태를 구입하실지도...
<出師表>

奇門遁甲의 九成陳을 열고 天羅地網을 펼쳐
동으로는 東瀛 倭 幕府의 깃발을 뽀개고
북으로는 寒土 露 宮殿의 예카테리나 왕관을 벳기고
서로는  大漠沙 厥 酋長의 斧鉞을 파묻고
남으로는 南海龍王 道路墨의 턱수염을 뽑고자
분연히 일어 났도다.

군사들이여~  위정척사와 파구입신의 기치를 세워
온 세상을 암울하게 덮고 있는 도로묵 용왕의 검은
구름을 갈기갈기 찢어버리자! 가자! 용감한 군사들이여~~

근데 부하가 하나도 없넹~~ㅍㅎㅎ
계주님~~~ 지도 한 성질 혀는디요~~
가만.. 기므노기한테 고궁 잠시 빌려주신 거이
어케 조용히 뿌리 절단식이나 거행해볼까요?(물론 제 아가야는 빼고..^^)
아니면 이파리 삭발식이라도.. ^^
옙! 오라버니~~
말씀 받잡겠습니다요.
이자부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어
보실 때마다 손 꼭 잡고 즐겁게 노는 모습만 보켜드리며(쥬니도 포함^^)
오라버니 마음을 꼭 안심시켜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요.
일년동안 가슴앓이좀 하셨군요...ㅎㅎ
도토리묵은 막걸리 안주로는 젤인데
안즉 난대에는 저런 묵다운 묵이 없으니
쪼메 아쉽네요...ㅎㅎ
세상에 요롷게 생긴 묵도 있었네요.
주인장 닮아 통통하고 이쁘니까..
<연화묵>으로 부르시지요.
정말 멋지고 이뿜니다.
모처럼 배가 살살 아파 질려고 하네...요.
어디서 저런 걸... 난 복도 많으십니다. ^^
보면 볼수록 좋은 개체로 보이네요.
아직 어려서 뭐라 표현은 어렵겠고 정말 좋아 보입니다.
하루 빨리 성장하여 좋은 난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
난신녀님 집에는 이쁜아그들도 차암 많습니다.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또 다른 보물도 구경 시켜주세요.
그리구 1년 정도면 새깽이 붙여서 분촉도 가능할테니
그때 보입시다. ㅎ ㅎ ㅎ
와! 침묵을 깰 먼가가 하나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요!
자가운전도 아닌 두발로 우찌 이리 존 걸 낚으셨나요? ㅎㅎㅎ
반가버요. 재완님..
여서 뵈니 더 반갑네요.
참 신기해요.
여기서 뵙던 님들은 풍빠모에서 뵈면 무지 반갑고..
또 풍빠모에서 뵙던 님들을 여기서 뵈면 또 그처럼 반갑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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