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란전시관

(이벤트)역발산(力拔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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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 붙을랍니다.-
 
 
이름이라는 거이 그게 사람이 되얐든, 가이 아가야가 되얐든
혹은 풍란이 되얐든 실체를 다믄 비스무리하게라도 표현 할 수
있어야 되지 않겠슴메?
 
? 이산 가족이 뭐이래 어떻다는 겁니까?
 
다시 보니 移山 이라네요.
 
보아하니 흉년에 피죽도 못 얻어문 지집아처럼 핏기도 없는 얼라가
무슨 심으로 산을 옮긴다는 겁니까?
말이 돼야지.
 
폼 난다고 옛님들의 고사 성어를 이렇게 택두 없이 차용해서 쓰갔으?
 
얼라가 멋은 들어가지고 발가락 페디큐어는 그럴싸하게 했군요.
역전 앞 샥시들처럼.
그 돈으로 풀빵이래도 한덩어리 사먹든지 몸 가릴 넝마래도 한장 준비할 것이지.
 
명명은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등심 위원에 명명 위원의 이중 감투를 쓰고 계신 임 위원께서 일찌기
치하해 마지않은 바 있습니다.
 
안전상 좌전방 45도 허공을 향해 조준된 천마 미사일을 탑재한 <力拔山>의
웅혼한 기상을 보십시요.
산 뿌리를 잡아 뽑겠다는 항우의 힘과 기개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동의 내지는 또올과 우호적 관계를 앞으로도 쭈우욱 유지하고 싶은 분들은
꼬리글로 가차없이 호응해 주십시요.
 
 

댓글목록

이거이
용궁 도배 끝내시고  데코레이숑한다고

거북이님하고 산하나 뽑아 으쌰~으샤~ 샤샤~~삭~ 가던 갸~ 아닌겨~~~

그게 낭중에 어류파에선 이어도라고 부르던디 ㅋ

이어도
데코레이숑은 잘 하고 계시죠??? ㅋ
그리하시옵소서..
산도 뽑아 옮기시고
바위도 뽑아 옮기시옵소서..
그리 다해도 힘 남으면 오늘은
용인댁 집으로 내려가 탕약으로 끓이 묵게
뿌랭이 보시나 좀 하고 오라꼬 말씀해 주시옵소서.
오늘은 여엉 힘이 딸려서요..
하하하, 갑자기 이순신 장군 말씀을 하셔서 마이 웃었습니다요.
그란디 배의 수로는 12척이지만 사람 수는 좀 더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술을 마이 묵고 들어 와서 헤롱헤롱하니
뭐라고 몬하겠고.. 내일 조져 주께..
낼 봅세다..기다리시라우요
묵 슨상님의 이타행과 점잖은 인품을 여기에 적으신 몇줄의
문장으로 폄하되는 것은 제 자신 스스로도 견디기엔 너무나
끔직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동도의 취미생활을 하시는 분들께 많이 베푸시고 또 다른
이의 난을 귀히 여기시던 평소의 언행들이 여기 적으신
몇 줄의 문장으로 뽀사지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명문세가의 혈통을 받아 일필휘지의 문장을 배우시고
귀문(貴門)의 현량한 분을 아내로 맞아 백년가약을 맺어
오늘에 이르러 현귀한 자손까지 두셨는데...

때는 2007년 초겨울.. 올 것이 왔나 봅니다. 이를 우짜쓰까나..
이 것은 저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고 한풍련의 대다수가
느끼는 바 입니다.  국가적인 손실이자 한풍련의 비극입니다. 

물을 비얌이 묵으면 독이 되고 소가 묵으면 우유가 된다 카고
말을 양아치가 뱉으면 구라가 되고 선승이 하시면 법문이 된다 캅디다.
소인, 우유를 묵고 싶고 법문을 듣고 싶습니다마는... 도와주십쇼~

천명을 아시고 귀가 순해지실 타임에 아직도 시계가 멈춰진 것 같아
자못 안타까운데 추워지는 날씨에 근강 유념하시길 앙망합니다.
우째 답서가 늦는다 했더니만.
문체는 제갈량의 출사표를, 내용은 금강경 내지는
톨스토이의 인생론에서 배껴온 냄새가 팍팍 나뿌요.

우덜이 논술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닐진데 형식과 내용이
그럴듯하다고 타깃을 벗어난 글에 자자이 비점이고
구구이 관주로다 할 수는 없지 않겠지비?

이 또올의 원하는 바는 그저 소박하게 김봉수 성명학의
관점에서 역발산과 이산의 명명 우열을 논해보자는 것이랑께.
ㅎㅎ 게속 회의중이랑게요..
글구 지는 추접하게 남 꺼 베끼지 않습니다.
일생 가오로 삽니다. ㅎㅎㅎ

이 시점에서 기문둔갑, 태을수, 육임, 하락이수 의 대학문을
논하는 것은 약간 무리이지요? 바다에 계신 분과 도학을
논하기로는 무리이긴 한 것 같습니다.

성명학적인 approach는 좀 있다 하기로 하고 ...
(이 분야도 제 전공 분야입니다마는...)

역사적으로 봐서도 역발산 기개세의 항우가 쎕니까?
아니면 이쁘고 꾀가 많은 한고조 유방이 쎕니까?
무식하게 산을 뽑고 땅을 덮어야만 맛인가요?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답디다. 덕이 있어야지요? ㅍㅎㅎ
<이 시점에서 기문둔갑, 태을수, 육임, 하락이수 의 대학문을
논하는 것은 약간 무리이지요? 바다에 계신 분과 도학을
논하기로는 무리이긴 한 것 같습니다.

성명학적인 approach는 좀 있다 하기로 하고 ...
(이 분야도 제 전공 분야입니다마는...)

역사적으로 봐서도 역발산 기개세의 항우가 쎕니까?
아니면 이쁘고 꾀가 많은 한고조 유방이 쎕니까>

원태 혹은 망태라 하믄 이름 석자만으로도 웬지 총명과 귀티가 느껴지는 바 있습니다.
그란디 이 또올이 심심파적으로 혹은 모처럼 찾아온 한풍련 파시 분위기를 띠우고자 한 판 뜨자고 했으면
제대로 된 응수를 해 줘야 귀경꾼 여러님들의 흥취를 돋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름 값은 물론이요, 현금 시상에서 재기 발랄 박학다식의 대명사인
말그림공장 주사 쯤 되는 분이 고작 하는 응수가 저 정도군요.
실망입니다.

구상유취란 옛말이 연상되는 유치 찬란의 자기 과신과 오만한 언사 등.

조금 더 멋지고 품위 있는 응수가 안 되겠습니까?
에수비에쑤와 샤샤, 말라나, 강쉥이들 엄마 얼굴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본인 가오야 어차피 뭉개진 것이고.

또올이 역발산 항우가 이쁜 혹은 C컵(?) 유방에게 졌다는 것을 모르겠습니까?

사면초가에 빠져 비록 졌지만 한창 때 항우의 웅혼한 기개를 나타낸 力拔山이
불초 또올의 풍란 이미지상 멋드러지게 어울림에 반해
도무지 풍란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移山이란 명명이
박학다식에 고매한 인격의 망태님 작명이라 보기엔
너무 어설프다 그런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는데 말입니다.

산을 이사시켜 뭘 어쩌겠다는 것입니까?
산을 옮기는 것하고 풍란 이미지하고 워찌코롬 연결이 된단 말입니까?

제 머리 속에 떠오르는 移山의 이미지는 뭐 이런 것입니다.

"산아 이리 오너라!
 산아 이리 오너라!
.
.
.
네가 안 오면 내가 가마." 라고 했다던
마호멧의 엽기적으로 코믹한 고사가.

그에 반해 잎을 뚫고 나갈 듯 단호하게 치솟은 역발산의 부를 보믄
일도양단과 쾌도난마의 고사인 알렉산더 대왕의 "고르디언 놋트"가 생각납니다.

오늘도 술 마셨다 핑계 댈꺼유?
저 같이 머리 나쁜 사람은 이거이 읽고 해석하는데도 한참이라서
덤벼들지도 몬하겠습니다요.
우짜둔둥.. 두 분의 love letter 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요.
dpdl~~ 싱거워라 ~~
아직은 태풍전야처럼 싱겁지만은 내일을 기대하겠습니다.
밤새 편안히 주무시고 내일 보시지요. ㅎ ㅎ ㅎ
광희님..
한판 뜨는것이 내일로 연기 되었나요.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컴을 열어 놓고 기다려야 겠네요...
그럼.. 내일 만납시다.
시시하게 첨악의 아류를 델다 놓고 역발산이니 기개세니
하시니 역도산이 살아 돌아와서 묵님께 마사지를 해 드려도
맑은 정신을 유지하지는 숩지 않을 듯 합니다.

아무리 역발상을 할라 해도 생각의 회전축이 돌지 않길래
간결하지만 간곡하게 집 나간 생각의 추를 회수하시라고
밤새 두견새는 그렇게~ 그렇게~ 피를 토하며 울었던 것입니다.

옛 말에 명불허전이란 말도 있고 명실상부라는 말도 있다는 건
삼척 옆에 도계 동자도 알테니 그 너머 바다가 고향이신 묵슨상님도
물론 잘 아실터...

대개 이름이라 함은, 물론 언어가 인간 사유의 외연을 결정짓는
것이라는 것 쯤은 차치하고라도 실질하고 매치가 되어야 훌륭한
이름이고 멋진 이름이라는 것은 대개의 정상적인 생각의 틀을
가지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도루묵부터가 그렇습니다.
본인의 외모가 물론 도루묵하고 닮지 않았다는 것은 잘 아실텐데
왜 그런 별호를 지었냐하는 것은 본인을 행동을 지배하고 있는
사유의 기저 (무의식이라 해도 됩니다)에 `말짱 도루묵` 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그 도루묵이 함축하고 있는 `꽝`의 이미지를 차용하였다고
할 것입니다. 이 얼마나 절묘하고 잘 지은 이름입니까?

물론 원숭이도(혹시 묵슨상님이 잔나비띠?) 망고 따다가 떨어질 수
있으니 택도 아닌 난에다 땅을 파겠다는 이름을 붙히는 것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마는 보다 더 정확히 표현하실려면 부의 모양을 따서 `삽자루`라
하던지 `포크레인` 이라 해야 될 듯 싶습니다마는... 어떻습니까?

이산에 대하여 한 말씀 올리면 저같이 수더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네가
큰 산이 가로막고 있어서 자손만대가 통행이 불편할 것을 저어하여 한 삽, 한 삽
퍼 나르다가 죽어 백골이 진토되고 아들 손자대에서라도 퍼 날라서 그 산을 옮길려는
그 엄청난 정성이 배어 있는 고사인 `愚公移山` 에서 따 왔는데, 그 말의 핵심은
시시각으로 변하는 인간의 간교하고 요사한 마음을 버리고 꾸준한 마음으로
정성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하자 하는,  말 그대로 항심이 있어야 항산이 있다는
말에 대한 실천강령인 것입니다.  조삼모사, 염량세태에 대한 하나의 경종이라고
할 수 있갓지요.

물론 심심하면 잠수했다 뭍에 올랐다하는 양서류 계통의 분들은
이해하기 조금은 힘드실 겁니다. ㅍㅎㅎ 
메롱~~ 입니다.
현피란 현실의 "現"자와 인터넷게임에서 플레이어를 죽인다( player killing)는 용어중 영문자"p"의 발음 "피"를 합쳐 만든 속어랍니다.

찾아보니 이런 기사도 있네요^^

http://www.sportsseoul.com/news/life/social3/070918/200709181143468440000.htm
현피는 내도 모르지만 王侯將相 寧有種呼는 아실라나?

동네 건달 유방이 한고조가 된 것이 씨가 좋아서요?
아니믄 가문이 좋아서요?
가문 좋은 유비가 우째서 돋자리 장수가 되었단 말이요?

발가락에 누비 반지 끼면 집안 좋은거요?
요즘 쌔고 쌘게 루비요, 누빈데.

각설하고.

이렇게 시작할까 했는데,
오날 술 잔을 서로 마주친 사이에 매몰차게 더 몰아 붙일 수는 없고, 
덕과 인간미의 표상 또올이 그럴 수는 없겠지비?

知足願云止 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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