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란전시관

뽀게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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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용처럼 비틀려서 자라는 대주 십이단을 들여놓고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않아 산산이 부서져서 방출하고 말았습니다.
대주 십이단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던차에 한 이년전에 기회가 되어 다시 이놈을 들였습니다.
처음 가지고있던 놈과는 달리 곧게 자라는 종입니다.
이번에 분갈이 하면서 보니 아직은 괜찮은데 이놈도 그리 머지않아 뽀게질 것 같습니다.
그리되기 전에 기록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누구는 이것도 부악이라고 하려나?
 

댓글목록

부아기 부가 파형으로 변한 넘을 십이단이라 하나 보지요?
12단 좋습니다.
나도 한다는 12단을 키우고 있다 했는데 이 12단하고는 안 될 같기도 하고...
내 12단도 나이백이라고 허리가 휘어져 폼새가 거드름 피우는 꼴로 보이기도 합니다.
나도 이박사님처럼 뽀개지기전 기념 촬영이라도 해야 할까 봅니다.

참,
1월 31일 나이야가라 모임 어쩌고 저쩌고 한 것 같은데 날 샛습니까?
이박사님
설 잘 보내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난복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이십이단은 뽀개지 말고 그냥 키우세요.
풍란도 유행을 타니까
한 10여년 지나면 희귀품이 되어 인기가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ㅎ ㅎ ㅎ
자기가 먼저 뽀개지기 전에는 그대로 키우려 합니다.
이런 추억의 풍란도 누군가는 열심히 키우고 있어야 하니까요. ㅎㅎ...
우와~~저렇게 큰 12단 처음 봅니다~~
어떻게 관리 하셨을까?~~
3~4촉만 되어도 축이 휘어지고~구불구불해 지던데~~~
ㅋㅋ~뽀개지 말구요~조심스레 부드러운 철사로 묶어 놓으세요
저렇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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