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전시관

고수(古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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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여러해 이짝 저짝 사이트에 흔적을 남기며
방랑을 하다 보니 저를 가끔씩 고수로 오판하여
배양 훈수를 기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이글을 일고 계시는 대분분의 풍란님들이야
그런 망발적 오해는 안하고 계시겠지만.
 
사진은 5년동안 단 한촉도 늘어나지 않고 제자리
걸음중인 짙은 주황색 꽃이피는 아마미 변이종입니다.
 
푸른나라 출신으로 하두 세력을 받지 않아 한 때는
수태독 때문으로 핑계 대기도 했습니다만 문득 벼는
익을 수록 머리를 숙인다는 격언이 생각나서 과감하게
제 배양 실력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채금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003년 무렵
청국 배양장 수태들의 상태는 좀 심했었지요?
 
*모촉에서 개화 직전 꽃봉오리만 본 것으로 내년에는
  기필코 꽃을 제 손으로 피워 볼려고 합니다.
 

댓글목록

DO OL님.. 난실에..
국보급 제자리 풍란이 바로 이넘이군요.
짙은 주황색 꽃이 피는날..
한턱 쏘오신다면.. 꼭 참석 하겠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일반적인........
짙은 주황색 꽃이면  주홍화라 해야 합니까?  황화라  해야 합니까?
암튼  명화 탄생을 기원합니다.
우잉~~!! 나이벡이로구만요
요넘저넘 했다가는 큰일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바라옵건데 새해에는 자촉들 주렁주렁달고 대가족 이루기를 빕니다
이쁜꽃도 기대하면서요
배양 하시는 분이야 난 꼬라지라도 보실수 있으니 그렇다 칩시다....
꼴도 못보고 5년씩 줄서서 기다리는 저는 어떻겠습니까????ㅋ
만약 저 명이 짧았다면 꼴도 못보고 저승에 갔을거 아닙니까?
분재려니 생각하시고 키우시면 되겠습니다

저러다 어느날 갑자기 주체 할수 없이 자라는건 아닌지 재크와 콩나무처럼...
저역시 햇수로 8년이니 어찌어찌 나이만 먹었나 봅니다
아직도 하수를 면치 못하니 억울한?생각보다는 부끄러움이 먼저...
제게도 7년이 지난 이날까지 고모양 고대로 버티고 있는 넘이 하나 있어
챙피 뒤로하고 조만간 올려 볼까 생각중입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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