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전시관

가칭)만취(滿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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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개 더 피었습니다.
 
억시게 한잔 한 술꾼의 모습입니다.
남성이 되얐든 여성이 되얐든.
 
 
빨간 코에 벙거지 모자를 쓰고 성룡을 애먹이던
취권의 사부님이 연상 됩니다.
가까이 지내고 있는 몇몇 분의 만취한 모습도.
 
그래서 이름을 만취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름을 짓는 것은 또올 맴이고,
불러주는 것은 풍란연 여러님들 맴이니 여러말 않겠습니다.
 
치부책에 적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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