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전시관

줌마삼요(三樂)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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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 빵빵한,
싱싱 건강한,
좋은 종자목.
 
 
 
 
 

댓글목록

계주님께서 기억하실 듯 싶은디요.
이거이 분양 받을 때
뿌리가 읎는 거 분갈이 하는 방법을 직접 갈차주셨으니께요.
선생님이 이렇게 쓰시면 안 됩니다.

< 이거이, 읎는 거, 갈차주셨... >

슬마 애들 앞에서는 안 그카겠지요? ㅎㅎㅎㅎ~
푸하하하, 사실 얼라들 일기 검사 해줄 때
일기장에다 늘 코멘트를 써 주는데 자주 자주 이짝에서 쓰던 용어를 써서
펜으로 지우고 다시 쓰곤 합니다요.

그라고는 혼자 소리 내서 웃곤 하는데(이거이 습관이에요)
우리 반 엄마들 오늘 오셔서리 얼라들이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울 샘님은 웃음이 너무 많다고...

엄마들은 아무 것도 모리고
1학년 얼라들한테 늘 웃음으로 대해줘서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큰 일 없이 잘 넘어가 고맙다고 하는디
속으로 찔려서 혼났습니다요..

사실은 혼자 키득키득 웃은 날이 더 많거든요.

그라고, 이거는 거의 병이기도 한디
저는 솔직히 풍란 얘기보다도 얼라들 얘기 하는 거이 더 즐겁습니다요.
제 주변에 있는 분덜은 제가 얼라들 얘기를 할 때믄 제 작은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고 하더라고요.

긍께 천직이기도 하지요.
백설같은 천엽의 색감을 보고 낯이 익은 느낌이었습니다.
란의 성장을 보니 세월의 흐름이 먼저 생각나는것은 ...

날신하게 쭈욱 뻣은 엽라인이 쥔장님의 허리라인을 닮아서일까요. ㅎㅎ
울 집 얼라들이 초딩이 시절~
통신표 가져오면 (가정에서-->학교로) 간단하나마 꼭 답장 기재했습니다~

"한 학기동안 철부지를 저케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요~등등...

그 결과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저의 얼라들을 엄청 사랑해 주시드라구요~~

히히~ 나중에는 그거이 테크닉이기도 하였지만........

또 그 인연으로~육성회장  나중에는 운영위원장 여러번 했습니다.

  삐에쑤:므농님 답장 해주사와요!
우와 제가 학교에서 운영위원회 담당을 하고 있어서 아는디
운영위원장이라 카믄 학교에서 제일로 파워풀한 자리인디..
대단하십니다요.

음.. 저 같은 경우는 그리 열심히는 아니지만
그랴도 간혹 이렇게 한 해동안 애썼다고 말씀해주시는 엄마들을 뵈면..
굉장히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 좋은 테크닉... 저로서는 권장 사항입니다요.

삥에쑤로 쓰신 말씀 때문에 음청 마이 웃었습니다요.
지명님.. 이번 주말에도 산행 가시는지요..
마이 웃으시는 주말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요.
상단의 사진이 입양 시(?) --------> 하단의 사진이 현재의 모습(?)
배양을 얼마나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단한 발족(?)입니다.
환경이 좋은 건지 기술이 띄어나신 건지... 아무튼 대단하시네요.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
에구 고맙습니다요.
말씀처럼 상단이 입양시 사진이 맞는데
내년이면 2년이 되니 성장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이 못됩니다요.
뿌리가 한 가닥으로 와서 오자 마자 뿌리 내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뿌리 내리기를 자유자재로 하지 못했지요)
작년에는 농약 폭탄을 단다이 맞아서 갠신히 살아 남은 상태에다
올해 또 먼 실험의 마루타가 되기도 했고요.

음.. 아래 게시물과 함께 기다림이란 제목으로 올리려다
너무 상투적인 것 같아(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쓴 표현이라)
이래 올렸는디.. 좋은 말씀 주시니 고마운 마음입니다요.
에구 지송혀요. 내년 2월이면 2년입니다요.

하하하 지금은 직원회의 시간인디.. 오늘은 컴퓨터실에서..
몰팅하기가 딱입니다요.
아무것도 안뵈는 무지에서 우째저리 곱디고운 무늬가 나왔을까요? ㅎㅎ
역쉬 난배양 실력은 난신녀란 소릴 듣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신엽전 이파리 흰 거는 빛 많이 주면 쭈그러질건데요..
어쨋던 울 신녀님의 기술이 대단합니다.

밥먹고 난만 키우셨나보다.
화장실도 안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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