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전시관

[이벤트] 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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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풍란에 입문하던 작년 9월, 풍빠모에서 분양받은 화영입니다.

맨 위 사진이 분양당시의 모습이고 아래 두 개가 현재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화영 키우기가 까다롭다는 말을 하도 들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아무 탈없이 4개월 만에 잎장이 하나 완성되고 새 천엽도 쑥쑥 잘 커주어 다소 안심이 됩니다.

아쉬운 점은 겨울을 맞을 때까지 예쁜 루비발톱을 구경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봄에는 가능하겠는지요?

현재 겨울잠을 재우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키우기에 까다롭다는 얘기만 듣고 아직까지 곁에 두지 못했는데...
단정한 자태네요. 봄이 오면 탄력 받아 쑥쑥 크고, 신아도 잘 치리라 여겨집니다.
제가 기르는 화영은 보통 풍란과 같이 키웁니다
강광에다 팍팍 굽습니다
그래도 잘 자랍니다
단지 천엽에 물 고임 방지를 위해 물 주고 난후 입으로 후후~~~하고 불어줍니다
어느 고수님의 말씀에 그기 쥐약이라캐서.....
뭐 나머지는 그냥같이 갑니다
뿌리 엄청 이쁩니다요 ㅎㅎ
녹이 많으면서도 하얀 속살과 핑크 색감이 조화로운 좋은 종자목이네요~
배가 뽈록하니 곧 예쁜 뿌리도 구경하시겠습니다.  신아면 더 좋고... ^^;
김진환님의 화영을 보면서
저 역시 화영을 입양하고 싶어 끙끙거리던 생각이 납니다.
한 촉으로 시작하여 벌써 촉수를 많이 늘렸는데
그러한 경험 때문인지 이 화영만 보면 여태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종자목의 참 의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난들을 장고의 고민 끝에 입양하여
애지중지 키우는. 마음..

어느 품종이나 종자목을 들일 때는 초보나, 난을 오래 기르신 분들이나 모두
초보의 마음으로 돌아가 입양의 기쁨과 기다림의 설레임을 안겨주는 듯 싶습니다.

그 사이에 많이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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