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변화(삼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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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루에서 핀 삼각산 꽃입니다.
봄에 하얀 꽃으로 피어,
그런가 부다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퍼렇게 미쳤나 봅니다.
수국의 꽃이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붉은 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중학교 농업 시간에
배운 바 있는데, 풍란도 기온 등 환경에 따라 꽃의
색상이 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일 계속된 더운 날씨에 사진 찍는 것도 귀찮아
개화 후 한 일주일 냅 뒀더니 거가 복날 개 꼬랑지 그을리듯 탓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션찮습니다.
*하단은 봄에 핀 꽃입니다.
손시헌님의 댓글
대박이면.. 오늘 마당에서 한번 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