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랑] 촉수 : 2-2-1

꽃의 거와 혀가 두개씩 붙어있는 생김새에서
사랑하는 낭자와 낭군 모습이 연상된다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낭랑은 실생품종이며 이인정이나 상아와 꽃의 모양은 같지만
모주의 출처가 다르고 잎의 자태와 웅대한 세력에서 월등히 차이를 둡니다.
대형종으로 잎살이 두텁고 잎폭이 넓은 웅대한 품종으로
노수엽이 크게 나타나고 노수엽자리는 주룸이 잡힙니다.
꽃은 아마미풍의 순백의 대륜으로 피고  거와 혀가 두개씩 입니다.
간혹 세력이나 생육상태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거가 하나로 나타날때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낭랑과 똑같은 개체가 [쌍미룡]이란 이름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일본신판 풍란화예도감]이란 책자의 23쪽에 사진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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