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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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버린 총잡이
칼을 버린 검객
잔을 놓은 술꾼.
가을 달밤의 기러기.
봄이 끝나가는 노총각.
풍을 잊은 원쥬사.

風 좀 들고 나와 봐요.
샥시 좀 선 뵈 봐요.

열댓, 열댓만 외치지 말고.
엽전 열닷냥이 어쨌다는거요?

댓글목록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머이 그리 슬프노~~
목이 사슴처럼 길어서 슬푸나?
엥꼬난 84년도산 포니2에 앉아 광화문 4거리에 있는 거도 아이고...
슬퍼 마시라...

한강물이 언제 범람할 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염창동 수족관에서
안분지족하면서 지내시는 거 아니오니까?

청포장수 울고 갈 녹두 밭도 아닌 자갈밭에 내동댕이 쳐진
가련한 파랑새의 발목을 치료해 줄 흥부는 아니 계신 것인가?

저 붉은 수수밭에 내려주는 동아줄은 부디 2006년도산 마닐라
와이어로 해 주시길.. 선혈의 낭자함은 저어하는지라~~

근데 이게 뭔 말쌈이래요?

DO OL님의 댓글

DO OL
  계주는 알까?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계주는 워나기 또이또이 하니껜 잘 알끼그만요~~ㅎ

제 아이큐의 상한점에서 생각키로는 아마도 게주으 다음 글은
`우리들을 디지게 기뿌게 하는 긋` 일 것으로 사로되옴미다.

적외선님의 댓글

적외선
  풍을 잊은 원쥬사. 風 좀 들고 나와 봐요.

이 대목은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 전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말씀엔 그냥 열댓 입니다.

난그리안님의 댓글

난그리안
  요즘 부쩍 여러님들의 열댓글 속에서 계주님께 화살이 자주 꽂히네요..
계주님 마이 아~포 하실것 같은데... 아폰만큼 성숙해 지실줄로 아뢰요... ^^

雲脚유성태님의 댓글

雲脚유성태
  내는 그냥
열댓!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빼꼼히...두리번 두리번) 모른척...

지명님의 댓글

지명
  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손시헌님의 댓글

손시헌
  와이래.. 기쁘노...
총을 다시 잡은 총잡이..
칼을 가는 검객.
잔을 높이든 술꾼..
짝을 찾은 가을기러기..
새봄을 맞는 노총각..

그건 그렇고.. 샥시는 어디에 있는데요.
DO OL님.......

풀내음님의 댓글

풀내음
  열댓! ^^*

샥시는 계주표 인갑네요...

이광희님의 댓글

이광희
  좀 쉽게 쓰든가 해설을 붙이든가 하셔야 머리가 덜 아픈데.
아~ 아침부터 머리에 쥐가 나는것 같습니다.

솔뫼님의 댓글

솔뫼
  계주님은 아직 안 왔지요...?

신영환님의 댓글

신영환
  조심해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