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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잡이 성공인가 실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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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설쪽을 만들어 볼까하여 소장가의 네오니스(사진속의 꽃)를 소엽풍란에 교잡하였는데 약 10%가 완전한 풍란이 나왔고 그중에 일부가 산반이 나왔습니다.
현재까지는 양란 끼가 없는 것으로 보아 꽃을 기대하지는 않는데 혹시나하여 꽃을 볼때까지 키울 예정입니다.
(이 개체는 가장 상작으로 꽃을 준 소장가에게 보냈습니다.)

댓글목록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번에 이야기하다 말았던 `고조선`
어떻게 하는 게 좋으시겠습니까?

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일단 해황환 변이도 제가 넘겨던 것이고 예도 우수하여 한국풍란의 명품반열에 맞게 이름도 맞아야 되니 "고조선"이라는 이름도 양도하겠습니다.
단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배양을 하다보니 아마미가 아닌 한국 자생풍란을 한번 배양하여 명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그러는데 혹 자생풍란을 가지고 계시면 내년에 꽃을 피울수 있는 촉으로 1촉 부탁합니다.(강제 조항은 아니고 단서가 있으면 입니다.)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빛고을님의 한국풍란 사랑에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뭐인들 못하겠나이까?
분부대로 거행하겠나이다.
봄에 지가 까먹더라도 꼭 알려 주십시요..

노랑머리님의 댓글

노랑머리
매우 우수한 산반 품종인거 같습니다....기대가 큽니다.............^^

솔뫼님의 댓글

솔뫼
독특한 예를 가진것 같은데
사진이 흐려서 아쉽습니다..

혹 짝퉁 방지 차원에서
일부러 흐릿하게 하신 건 아니신지요....ㅎㅎ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입엽에 산반무늬에.. 게다가 꽃까지...
잎폭만 받쳐주면 한 인물 하는 거 맞지예?

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ㅎㅎ...
요즘 배양작업을 많이하다보니 손 흔들림이 많은데다 사진기가 골통품이라 근접촬영에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사진기에서는 선명한데 컴퓨터로 보면 영 아니니....
이놈들이 양란잎들에 깔려서 영 몸조리를 못하고 있어서...ㅋ
이 개체의 산반은 2종류로 분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입엽성 산반과 희엽성에 엽폭이 조금 더 넓은 개체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자태는 입엽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품종 말고도 풍란에 양란을 붙인 것이 있는데 여기에서 백호들이 몇개 나오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전체가 양란 냄새가 나지를 않으니....그래도 양란끼가 있으야 색화를 기대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개체는 안토시안이 엄청 강하여 백호쪽에 홍외가 들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