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舌2枚, 距2本의 異形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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舌2枚, 距2本의 異形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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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정(二人靜)....한국명 상아(象牙)

이인정은 두 사람이 정사를 나누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여 일본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상아는 코끼리의 상아를 닮았다하여 우리나라 고성 지방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일본 애원현(愛媛縣)에서 1999년 발견된 개체로서  설(舌)과 거(距)가 두개씩 달리는 진귀한 품종이다.
꽃대는 등록색이나 거는 약간의 핑크빛이 물든다.
6~7년째 개화상태가 동일하므로 완전 고정된 품종이다.
초세에 따라 여러 송이 중에 거가 1개인 꽃이 섞일수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2개의 거로 인정한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거제도 풍란농장에서 발견되어 이름지어진 상아(象牙)와 유사하다고 보는데 상아와 같다고  단정짖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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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미룡(雙尾龍)........한국명 낭랑(娘郎)

쌍미룡은 꼬리가 두개 달린 용이 연상된다 하여 일본에서 지은 이름이고,
낭랑은 낭자와 낭군이 사랑을 하는 모습을 연상하여 우리 중원지방에서 지어낸 이름이다.
엄미(奄美아마미) 실생에서 발견된 설(舌)과 거(距)가 두개씩 달리는 진귀한 품종이다.
이 품종은 엄미(奄美)산 풍란의 특징적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잎이 두텁고 폭이 넓으면서 약간 뒤틀리는 맛이 있는 대형종이다.
노수엽이 강하게 나타나고 웅대한 기상이 보인다.
꽃은 순백화로 정면에서 보았을때 이인정보다 폭이 넓고 크게 보인다.
이인정과 마찬가지로 초세에 따라 여러 송이 중에 거가 1개인 꽃이 섞일수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2개의 거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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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 이인정,       아래: 쌍미룡
이 사진과 글의 일부는  일본의 부귀란 新版 花圖鑑 22~23쪽에서 참고했습니다...

댓글목록

풀내음님의 댓글

풀내음
  우리나라에서 현재 유통되는 개체들은 거의 쌍미룡(낭랑)에 가까운 자태로 보입니다...

노가다님의 댓글

노가다
  달리 보니 달라보입니다...ㅎㅎ

솔뫼님의 댓글

솔뫼
  중원 무림의 고수께서 운을 띄우시도다.
새겨 두겠습니다...^^

솔잎님의 댓글

솔잎
  설명을 듣고 사진을 보니 정말 달라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能光님의 댓글

能光
  이인정과 쌍미룡에 상세한 설명 감 ∼샤 합니다

적외선님의 댓글

적외선
  그렇군요 ... 공부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