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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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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연을
  가슴에새겨 둘 줄을 안다.

  그리하여
  언제나 다시 꺼내 되새겨 볼 줄을 알고
  언제나 아름답게 살아 갈 줄을 안다.

  시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생활을,
  정다운 마음을 꾸밀 줄을 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정겹게 여인을 사랑할 줄을 안다.

  다만
  시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연을,
  한장의 종이 나부라기에남길 줄을 모른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사연을,
  아름다운 생활을
  그 누구에게 보여 주지를 못한다.

  그러나
  시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가슴에 아름다운 사연을간직할 줄을 안다.

  언제나 간직할 줄을 안다.
                                - 시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

댓글목록

풀내음님의 댓글

풀내음
  같은 글이 두번이네...^^

적외선님의 댓글

적외선
  시를 잘 쓰는 사람은  아름다움을  글로 조각한다
그리하여 모든 이에게  속삭여주고 간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