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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아마미농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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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사고싶은것은 많은데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가 않고 그 갈증은 더 해만가고 해서 농채를 자주 다녔습니다.
거의 매주..주말에는 집에 없었죠.
마눌의 원성이 하늘에 닳을때쯤 궁여지책으로 둘째아들을 농채에 데려갔습니다.
그 넓은 풀밭에서 혼자 놀으라고하고  한참을 열심히 뒤지는데 아니나 다를까 심심하니 집에 가자고 조르더군요.
어떻게든 달래놓고 보자싶어 둘째아들과 눈을 맞추려고 앉는순간 눈앞을 휙 스쳐가는 하얀선... 고개가 자동으로 따라가더군요.
분명히 금방까지는 없었는데......허!참...
희고 얇은선이 있는아이를 농채하기는 처음이었지요.
주인아저씨가 별거 아니라며 싸게 주시더군요.
그래도 기분이 좋아 돌아오는길에 남은돈으로 아들과 둘이 자장면집가서 곱배기 시켜서 나눠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 몇번 더 데려갔지만 두번다시 그런 행운은 없었습니다......ㅎㅎ
벌써 세잎장을 받았지만 더욱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연이있는난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여는 해야겠기에 재미없는글이라도 올렸습니다.
운각님이 올리신 난은 초보의 눈에는 광폭부악으로 보입니다.........^^


댓글목록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희멀건 줄이 보이네요.

푸른들님의 댓글

푸른들
  산반호로 보이고 무늬가 천엽쪽에서 점점 발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느낌으로 농채를 한다는 말이 틀림이 없는 모양입니다.
자촉에 무늬가 없어 보이는 것이 좀 아쉽지만 천엽의 무늬가 계속 발전한다면
자촉에서도 무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변화를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즐감했습니다.

운각님의 댓글

운각
  좋은 난으로 발전 할것 같은 예감이 팍팍 옵니다.
필히 좋은 일이 있을걸로 확신 합니다.
믿고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완전풍란사랑"하세요 !

적외선님의 댓글

적외선
  얼마전부터 농채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 시작했지만 ...
어지간히 용기를 내기 전엔 첫 걸음을 떼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울 때도 다닐 수 있는 게 농채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요즘도 그런가요?

강미숙님의 댓글

강미숙
  솔잎님의 기대에 답해주는 난이기를..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
  하하하, 저도 얼마 전에 비슷한 녀석을
솔잎님께서 농채하신 같은 농장에서 찾았는데
제것도 솔잎님 거 처럼 예쁘게 변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외선님의 댓글

적외선
  용인에 사시면 ... 농채 다니기에 좋은 농장이 가까이에 많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용인은 집값이 어떤가요?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나날이 발전하는 아마미....
멋있네요...^^

새벽님의 댓글

새벽
  좋은난으로 발전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점차 무늬가 좋아지고
자촉도 무늬가 팍팍 들어 나오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