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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나이야가라! 신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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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

산허리 위로 돌이 없고

대 하면서 살기가 없고

뾰족하지 않고 겹겹이지 않은

떠나가는 구름에 흐르는 물같은 형상의 봉우리들...

십승지의 으뜸인 금계동이 있는 곳...소백!

장백,태백과 더불어 소백이 소백됨은 白의 하얌에 있고

나무 하나 없는 높은 마루가 겨우내 素服 빛인 까닥에 소백이라는...

수 많은 전란에도 안전하게 땅을 지켰던 그래서 민족의 성산으로 치켜세워도 이상할리 없다는 소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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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三峰 (연화,비로,국망)에서 뻗어내린 능선의 장엄함이 포근히 감싸안고

눈이 내리면 비로서 하얀 처녀성을 되찾고 누가 볼쎄라 숨긴 듯 한 관능의 산허리를 살짝 내보이면

눈을 감아도 오래된 영상처럼 떠오르는...

수많은 역사와 전설을 간직하고 보은과 원한이 사무치기도 했던...

고고한 선비는 물론이요 한 시대를 살았던 시인묵객과 이땅의 민초와 더불어 숨쉬고 살아온 흔적까지도 소소히 간직한 소백!

삶이 다하는 날까지 산을 아끼고 이 땅의 숨결을 지키고 사랑할 사람들!

오늘 함께한 나이야가라!의 회원님들!

짧은 하루였지만 소중한 추억이었기를...

 

나이야가라! 회원님들과 함께 여유로운 소백에 품에 안긴 하루를 사진으로 짧게 정리해 봅니다.

 

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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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바람도 자고 날씨도 그지없이 좋았던 보기드문 소백이었습니다.

아침 빙판길 우여곡절도...

늦은시간 만회하려 열심히 산행해 주신 열정도...

24명 무사무탈한 산행과 안전귀가를 허락한 신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나이야가라 선,후배님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달 시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비오님은 혹시 시인?
뭔 글솜씨가 이리도 좋으신지...
댕겨오신 분들은 심장을 흔드는 감동의 도가니로,
안 간 사람들은 마구마구 후회하게 만드는 저 탁월한 글솜씨에
찬탄을 보냅니다. 사진은 덤이고요... 

자세히 보니 지가 6.25후에 공비 토벌할 때 댕기던 루트이군요..ㅍㅎㅎ

녹수님의 댓글

녹수
와~~ 부럽다.
2009' 나이야가라! 신년산행을 축하합니다.
날씨 따뜻해지면 나도 합류할겁니다.

들풀처럼...님의 댓글

들풀처럼...
소백三峰 (연화,비로,국망)에서 뻗어내린 능선의 장엄함이 포근히 감싸안고

눈이 내리면 비로서 하얀 처녀성을 되찾고 누가 볼쎄라 숨긴 듯 한 관능의 산허리를 살짝 내보이면

눈을 감아도 오래된 영상처럼 떠오르는...

.
.
.,

짧은 하루였지만 소중한 추억이었기를...  라는 비오대장의 말처럼
이미 소중한 추억으로 제 가슴 한 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산행 후 언제나 같은 말을 써야하는 그 마음 아시나요?
[비오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말 뿐이니...
나도 달리 쓸 수 있는 말이 생각났으면 좋겠습니다.

24인 모든 분들 함께한 시간시간들...
언제까지나 제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
제 여동생 내외와 소백을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나이야가라 회원들께 꾸~벅~!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손사장님~!
감사합니다.
제가 그리 찾던 RT35를 양도해 주셔서...
그녀석을 설 고향길에 업고 갔으면 좋겠지만, 다음 2월 7일 덕유산행에 업고 가서 뽀대 좀 내 보려고요.

김 원태님~!
다음에는 공비토벌 추억을 함께 만들기를 진하게 바랍니다.
.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먼저, 2009년 신년 모임과 신년산행 결산을 하겠습니다.

전월이월액 : 1,000,091원

신년 모임 지출 비용 : 330,500원
      이계주님 준비 비용 : 70,500원
      회원 선물 비용 :    260,000원
        (수저 세트 30개 : 180,000원, 그룻 10세트 : 50,000원, 손난로 3상자 : 30,000원)
      기타 음식은 김정구님의 대형문어를 비롯하여 여러분들의 십시일반으로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음식 장만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하고 수고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월 산행 결산 : -335,700원
    수입 : (남성 15명*30,000원, 여성 8명*20,000원) = 610,000원
    지출 : 945,700원
        밀감 1박스 :        20,000원
        김밥 30인분 :      36,000원
        하산 후 회식 :    258,000원
        음료수 등 :          31,400원
        차량 임대료 등 : 600,000원
        출금수수료 :            300원 

현잔액 : 1,000,091원 - 330,500원 - 335,700원 = 333,891원

지난 12월 실시한 경매수입금은 아직 결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계산에 산입되지 않았습니다.

마상빈님의 댓글

마상빈
소백에서의  신년산행.... 영원한 추억으로 남으리라...
비로봉에서  휘돌아 본  소백의 장엄함에 숙연해지는 마음 금할길 없었읍니다.
신년 산행을 멋진 명산  소백으로  이끌어 주신  비오대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읍니다.
추운날씨에  사진 찍으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사진으로  다시가보는 소백은 역시 멋있고 환상적입니다.  사진 두고두고 감상하렵니다.

그리고  40대 못지않은  체력과 근력으로  소백을  간단히  섭렵하신
남기중 선생님의 나이야가라 입성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금년 기축년에도  나이야가라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나이야  가라!  가라!  가라!  화이팅

푸르뫼님의 댓글

푸르뫼
꿈에 그리던 소백산의 설경을 만끽하면서 오른 소감은 말로 형언할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함께 하셨던 나이야가라  회원님들때문에 칼바람도 이겨낸 행복한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세심한 배려로 인솔해주신 비오대장님 고생 많으셨고요....
새롭게 시작한 소백산의 정기를 받아서 금년내내 즐거운 산행 이루고자 합니다....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정상으로 길게 뻗은 용맥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다들 넘 멋집니다..^^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도로의 빙판 위로 내리는 비 때문에 잠시 곤욕을 겪기도 하였지만,
산을 오르면서 내리는 함박눈에 금방 눈꽃 세상으로 변하는 환상적인 변화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소백산의 전설적인 칼바람의 진수는 맛볼 수 없었지만,
기기묘묘하게 변하는 운무의 흐름에 이 곳이 바로 仙景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하산 길에는 구름 사이로 내민 햇빛까지 볼 수 있었기에, 한번의 산행에서 온갖 변화를 맛보았던 것 같네요.
조금 늦게 시작한 산행이었기에 제 시간에 산행을 마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우리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기우에 불과했었지요.
대장님 이하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상성님의 댓글

김상성
건강하신 분을 건강하신 모습 부럽습니다.
다음달에는 산에 가지말고 그냥 마당에서 놀죠? ㅎ~

지명님의 댓글

지명
햐~~~그야말로 감동적입니다!~~

- - - - - - -

산이야 있는거고~
눈이야 겨울이면 오는거구~
등산이야 배낭메고 올라가면 되는거구~
사진이야 찍으면 되지만~
------
저케도 멋지게 연출하시는 비오대장님,
나이아가라는 비오대장님이 계셔서 훨씬 더........

거북이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거북이
올해엔 함께 산행할수 있는 영광을 함 주시지요.

유하님의 댓글

유하
두번째 산행이었는 데, 거의 군장해체할뻔했습니다. 더욱 체력을 키워야 겠습니다/
멋진 소백산의 설경을 보게되어 정말 기쁨니다.
안내하고 격려해주신 비오대장님과 모든 산행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벌써 부터 다음번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들어가셨지요?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멋진 소백산을 가슴으로 느끼고 왔고 담아왔습니다.
함께 눈 비 바람 다맞으신 회원님들은 함께 해서 넘 좋았고
참석하지 못하신분은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세요......ㅎㅎ

연합회장님 뽕 덕분에 긴산행을 회원님들 모두 무릎아프지않고 무탈하게 즐건산행을 마첬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은님의 댓글

이종은
비,눈,구름,안개,바람,햇볕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에 종합세트로 경험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소백은 또 다른 모습으로 반겨 주었구요..
들풀님 옥금강 백호처럼 우리 나이아가라는 정말 운이 좋은 분들만 모였나 봅니다.
그리 춥다가도 우리 산행때면 풀리는 날씨하며 추억에 남을 좋은 경치를 꼭 제공해주는 산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에 또 뵙겠습니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오전에 잠시 컴을 켜긴 했지만 병원 예약 관계로 외출했다 이제서야 사진 제대로 봅니다
후기도 일품이지만 맨위 사진 뒷배경 운무의 향연과 함께 나이야가라 님들의 모습이 너무나 멋지네요
가림의 청자색 몸빼?바지도 압권이구요 후후후~
특히 들풀처럼...님의 뽀대나는 베낭을 비롯해 럭셔리한 빠숑은 더욱~^^

소백산 특유의 앙칼진 바람도 나이야가라님들 앞에선 맥을 못 추겠는지 슬슬 꼬리를 감춰 버렸고
속내의 껴입고 온 걸 후회하는 소리가 간간히 곳곳에서 비명 비슷하게 들렸지요 ㅎㅎ

스물네명의 나이야가라 전사들이 무사무탈로 설백의 소백을 맘껏 누비고 온 하루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무사 완주를 할수 있었던건 역시 늘 그렇듯 후미를 든든하게 지켜 주시는 거북이님과
무거운 카메라 들고 종횡무진 앞서거니 뒷서거니 노심초사 보살펴 주시는 비오 대장님 덕분이란건 더 말할 나위도...

하산후 먹었던 푸짐한 뚝배기에 넉넉히 넣은 풍기인삼 갈비탕과
약 14시간을 함께 했었던 스물네분들 모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다음달 시산행때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행복과 추억을 같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이야 가라! 화이팅!!!

김정구님의 댓글

김정구
대자연의 품에 안긴 나이야가라 회원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슴니다.

DO OL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DO OL
회장님 불참덕에 후미는 제가 맡았습니다.
다음 산행시에는 통촉하여 주시길.

DO OL님의 댓글

DO OL
氷氷氷 滑滑滑
雨水水 霧霧霧
雪雪雪 亂粉粉
風風風 바람風

어제 산행의 핵심을 몇자 적어 봤습니다, 폼나게 漢子로, 글자수 맞춰서.
무스거 한시 씩이나 읊은 것은 아니고요.

워낙 멋진 꼬리글로 소백산 기행문들을 올려 놓은 것을 보니 슬그머니 심술이 나서
평소에 제법 잘 알고 지내는 애들 몇개 집합시킨 것이지요.

좌우당간에 보람찬 하루를 맹그러 주신
23인의 산행 동지와 비오대장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NAYA!

GARA!!!
GARA!!!
GARA!!!

손시헌님의 댓글

손시헌
금.토.. 양일간 한잔하고 소백에 오르다  죽다 살아 났습니다.
거북이님 덕분으로 칼바람부는 소백의 비로봉에 무사히 오를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소백이라 엄청 기분이 좋습니다.

비오대장님과 소백의 동지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이야 - 가라 ! 고맙습니다.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즐거운 산행 감사드립니다.

이광희님의 댓글

이광희
비오대장님과 함께하는
나이야가라산악회는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나이야가라 화이팅!!

김승준님의 댓글

김승준
나아야가라회원님 신년 소백산행 즐겁게 잘 다녀오셨네요!
건강한 모습들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