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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님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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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에서 석굴암을 지나 내려오는 길에 돌님을 위한 시비(詩碑)가 있더군요.
평소 흠모하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얼어붙은 손가락을 녹여가며
아주 조심스레 찍어 두었습니다만 시비라 여기실것 같아 차마 올리지 못하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말로 눈치도 빠르시지...
이걸 어떻게 아셨는지는 모르지만 기다리던 밑밥을 건드리며 시비를 거시기에
마음 한편으로 쾌재를 부르며 도올님께 이 시비를 바치오니 즐감 하시옵소서. ㅎㅎ

댓글목록

DO OL님의 댓글

DO OL
혹시 또올이 먼저 길 떠나게 되면 호상으로
계주님을 지명할테니 옮겨다 주시요.

가림님의 댓글

가림
역쉬 계주님이십니당 후후후~

노랑머리님의 댓글

노랑머리
하하하~~

치우님의 댓글

치우
마음 한편으로 쾌재를 부르며 도올님께 이 시비를 바치오니 즐감 하시옵소서. ㅎㅎ <==========요부분
시비를 바치는겁니까? 아니면 시비를 거는겁니까?

이계주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이계주
답변을 유보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