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기가 어딘가요?

페이지 정보

본문

40년이상 된 사진 같아요.. 
 
쩌어기 다리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송도 해수욕장 같기도 하고...
저 밑에서 갈치 잡아서 회 뜨서 먹은 거 같기도 하고...
저때가 아마 부산 동성국민학교 1학년 때일거고요..
부모님과 이모, 그리고 이모 친구분이었던 거 같아요.
 
위에 사진은 제가 대여섯살쯤 되었을 때 일겁니다.
자장고 타고 고무신 신고..
 
더 쪼그만 애는 일본 사는 동생인데 마침 놀러와서
옛날 사진이라며 보여주길래 복날에 중닭 본 듯
반갑게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
역시 그 때나 지금이나 장난끼는 심해보이는구먼요.
그라고, 저 곳은 부산 출렁다리.. ^^

피고지고님의 댓글

피고지고
모자가 잘어울립니다. ㅋ
세월이 흘러도 흔적은 변함없이 남는군요.

김승열님의 댓글

김승열
눈에 힘주고, 팔자 눈썹 만든 후,
윗 입술을 위로 올리며,
약간 다리 벌리고, 주먹을 쥘려는 자세에서부터
.................
음~~!
왕 말썽꾸러기였을것 같습니다.

김원태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김원태
감사합니다. 지대로 봐 주셔서...ㅍㅎㅎ
아마 큰 가위 있었으면 저 다리 끊을라고 했을끼야요..

글구 보내주신 관솔과 액자 잘 받았습니다.
황감해서 감히 쳐다보지 못하고 두손 높이
받들고 저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蘭대님의 댓글

蘭대
어릴때도 한 인물 했네요...ㅎㅎ

손시헌님의 댓글

손시헌
여기가 어디냐고.. 저 한테 물어 봐야지요..
여기는  부산 송도 해수욕장앞에 있는 거북선 섬입니다.
우리 어릴적엔.. 구름다리가 없었는데..
5.16이후에.. 관광지를 개발 한다고 구름다리를 맹글은 걸로 기억 합니다..
한 40년 되었겠습니다.

원태사마님..
개구장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옛날 CF에 나오는 광고 카피입니다.

기억 하시지오.

김원태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김원태
기억하다 마다요..
박노식씨와 박준규가 무슨 비타민 선전에 나와서
그랬는데 그때는 지가 좀 더 크고 나서 나왔던 거 같아요..

하야리아부대에서 나온 무지 질긴 청바지를 딱 3일만에
빵꾸를 내고 일주일만에 걸레로 만든 자가 바로 이 자입니다.ㅋㅋ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어릴 때에 비해 얼굴이 거의 안 바뀌었네요.

노랑머리님의 댓글

노랑머리
음....어릴때부터 ~끼가 보입니다 그려...ㅎㅎ

김원태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김원태
지가 상급학교를 들어가니까
동네 할부지들...

`저거 인간 안될 줄 알았더니 쪼께 인간짓 하네~` 그캅디다..ㅋㅋ

지명님의 댓글

지명
하하하~ 세발자전거 앞좌석이 김원태님이죠?~~금방 알아봤습니다
근디 크시면서~점점 미남기가 가신듯 하옵니다?~~
ㅋㅋ` 부모님과 이모님의 가족분위기가 쪼메 부르죠와끼가 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여하튼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흑산 김근문님의 댓글

흑산 김근문
노래에서만 듣던 영도다리가 저 다리인가요?
추억이 어린 멋진 곳이네요.

손시헌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손시헌
끄떡끄떡 올렸다 내렸다하는 영도 다리는 부산 남포동에서 영도섬을 잇는  엄청 큰 다리고요..
송도 거북섬의 다리는 걸어가면 흔들거리는  조그만한 구름다리라고 합니다.

박우서님의 댓글

박우서
옛사진이 이렇게 정겹고 멋스럽구먼유 ~
아따따 ~ 얼라때도 끼기 줄줄 흘렀습니다.

치우님의 댓글

치우
부모님 이모님 차림하며
고무신 말고 운동화에 스타킹하며
그럭저럭 사신 집안 같습니다

우리 동네는
맨발에 까만 고무신이면 할아버지 였는데
전체 가구중 절반은 밀기울로 빵쪄 먹고 살았는데...

근데 맨 윗사진 뒷줄에 까만 안경쓰고 찍으신분
주먹을 꽉 쥐고 잡은 포즈가 지금 김원태님의 모습 과 국화빵입니다
ㅎㅎㅎ...

김원태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김원태
그런대로 날리셨지요.. 3공시절 한 수 하시던
한일합섬 김한수사장님과 김택수의원 형제분과... 이하생략

8기통 크라운차와 찦차, 식모 둘이가 있었사옵니다.
황송하게도~~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ㅎㅎ 얼굴모습이 그대로입니다.

波蘭님의 댓글

波蘭
송도 흔들다리네요
근디
그 개천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ㅎ

풍검님의 댓글

풍검
추억의 사진 정말잘보았습니다 ~~`부산은 지도 고향이라예~~

남사랑님의 댓글

남사랑
세월이 흐르다 보면 강산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는 법인디..
변하지 않을걸 오늘 보았네유..
어찌4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똑같나유 헤헤
키크고 주름진 모습  빼고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네여...
부산 송도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구..
장흥에 가면 비슷한  구름 다리도 있는디~~

구대아빠님의 댓글

구대아빠
한개도 안변했구만요.

새날님의 댓글

새날
정말 어릴적 얼굴이 그대로 남아있으시네요.
원래 아이들 얼굴이 여러번 변한다고 하던데
나이 먹은 얼굴이 일찍 형성이 되셨나 봅니다.
자전거 앞에 있는 가방은 일수가방 같아 보입니다.

임종호님의 댓글

임종호
정말 추억이 깃든 사진입니다.
어머님이 미인 이신데 이젠 많이 연로하시겠군요.

한풍님의 댓글

한풍
당시 부산에 두 개 있던 사립 국민학교 중의 한 곳인데 억수로 부잣집 손이신가 봅니다. 원태님은...

송도 구름다리 밑 포장마차에서 아나고 회, 멍게 해삼 먹던 기억이 저도 납니다. ㅎ

지금 저 곳은 산전벽해 되었답니다. 함 다녀가시지요? ㅎ

푸르뫼님의 댓글

푸르뫼
김원태님 어머님께서도 미인이지만 아버님또한 아주핸썸하시네요.
사진에 담겨있는 김원태님 모습이 끼가 다분해 뵙니다 .ㅎㅎㅎㅎㅎㅎ

원세연님의 댓글

원세연
부자이셨나봅니다..자장거도 타시고..고무신도 신으시공...
그러나 무엇보다 아름다운 추억이 담겨져있어..
보기에도 참으로 좋습니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멋진 옷에 멋스런 모자까지...그 시대 그 시절에 저 정도의 때깔이라면 정말 살던 가락?보입니다ㅎㅎ
부모님도 멋쟁이이시구 이모님도 참 세련된 모습이네요
유년 시절의 개구재이 악동이 원태사마님 구엽구 이뽀여~ 후후후~

노가다님의 댓글

노가다
윗사진 표정이 압권입니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