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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대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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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20대 시절이 있었습니다.
 20여년 지난 추억의 사진을 꺼내 보았습니다.
 세월이 흘렀음을 빛바랜 사진으로 확인이 되는군요.
 80년대 초반 설악산 천화대 왕관봉에서 하강하는 모습과 기암에서의 사진입니다.
 뒤로 공룡능선이 보이네요^^
 
 20대 청년이었고...
 깡마른 몸은 여전하고...
 반장갑에 반팔, 반바지,빨간 배낭!...건방진 폼새하구...
 목에는 요즘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스카프를 걸었고...
 아마 옅은 핑크색 스카프 같아요^^
 머리카락도 검게 보이죠?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데
 주름과 머리는 왜 굵게 패이고 희어지는지...
 물론 선배님들 앞에 주름잡으면 안되는줄 알면서도요^^ ㅎㅎㅎ
 
dscn4837.jpg
dscn4838.jpg
dscn4839.jpg

댓글목록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역시 그 때나 지금이나 멋지십니다.

波蘭님의 댓글

波蘭
좀더  본인 확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남사랑님의 댓글

남사랑
멋져 보입니다만 얼굴이 보이질 않으니 비오님이라 하기가~~ㅎㅎ

김승열님의 댓글

김승열
그러니까 등산의 경력이 최소한 25년은 넘었네요.
그래서 산사나이시군요.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
으~ 참말로 대단하십니다.
아는 선배님 중에서 산이 자신의 애인이라고 말을 늘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양반 생각이 나는구먼요.

손시헌님의 댓글

손시헌
와우 ! 멋집니다.
엘범에 보관되어 있는 멋쟁이 사진 마니마니 보여 주십시오.
 비오 등반대장님.. 화이팅 !

가림님의 댓글

가림
한때 릿지에 미쳐?있을 때 왕관봉과 범봉을 한꺼번에 칠 꿈도 야무진 생각을 했었지요
기기묘묘한 동물형상이 있는 멋진 왕관봉을 여유만만하게 하강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언제 불암산 영신바위라던가 완만한 대슬랩에서 우리 나이야가라팀들께도 한수 배워 주시길 바랍니다

풍검님의 댓글

풍검
멋진 등반의 추억이군요 ^^

임종호님의 댓글

임종호
등반대장님의 멋과 매력이 물씬 풍기는 추억의 사진이네요.

푸르뫼님의 댓글

푸르뫼
우와 릿지도 하시고 산을 지대로 알고 즐기시는 비오님의 모습이 멋집니다요...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비오 대장님!
멋집니다.

지명님의 댓글

지명
비오대장님, 너무 멋지십니다
산사나이의 모습도~사진속의 모습도~연출 모습도~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제가 보기에는 그때보다 지금이 훠~ㄹ 멋있습니다요.

흑산 김근문님의 댓글

흑산 김근문
사진에서 세월의 변화를 느낍니다.
모자,옷, 신발에서 등산모, 등산복, 등산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