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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감에
마누라 앞에서 점점 작아지는 자신을 만회하고자
마누라 대신에 주방에 들어가 칼질을 하다가 넘  예쁘길래
한번 다른걸 잘라 봤더니
무늬가 같은게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재미 있어서 또 자르고 자르고
한 망태(김원태님 지칭하는거 아님)를 다 잘랐읍니다
 
그러다가 드디어는
이게 도와주는거냐고
한 망태를 다 잘라놓으면 어쩌냐고
마누라한테 욕 디지게 얻어 먹었읍니다
안 맞은게 다행이지요
 
 
당신은 안도와주는게 도와주는거래나 모래나~~
저는 왜이리  되는일이 없는거지요?
남들은 마누라 자랑에 정신 없는데...에효 ~~
 
 
혼난건 혼난거고
여러분은 몇번 무늬가 맘에 드십니까?
각기 선택하신 분들중에서 한분씩 추첨하여
사진에 나온놈을 상품으로 보내드리겠읍니다
물론 포장비 택배비는 모두 착불입니다
ㅋㅋㅋ...
 
 

댓글목록

흑산 김근문님의 댓글

흑산 김근문
붉은양파 인가요?
며칠전에 거리에 나갔다가 처음 구경했는데 신기하더만요
저리 앵글로 잡아놓으니 예술이네요

강윤호님의 댓글

강윤호
다마네기...
연꽃이 핀줄 알았습니다.
예쁘네요^^

푸르뫼님의 댓글

푸르뫼
혼나도 싸지요 저리 일을 저질러놓고 혼나지 않기를 바란다면 잘못된거 아닙니까 ㅎㅎㅎㅎㅎ
양파를 반등분하니 꽃처럼 이쁘네요..
멋진 작품사진인거 같습니다

녹야원님의 댓글

녹야원
칼질하셨길래 망정이지 한 망태를 다 손으로 까셨으면 눈물깨나 흘리셨을겁니다..ㅎㅎ
이쁘기는 한데 치우님 성격이 쪼매 독특하신거 같습니다..^^

운각님의 댓글

운각
ㅋㅋㅋ
꽤나 심심하신 모양이십니다?
마누라 자랑하믄 팔불출 된다 카자나요.  ㅎㅎㅎ

성도님의 댓글

성도
마누라 도와 주는 것도 젊어서 해본 사람이 해야지 나이 들어 잘 보이려 하다가는 사고만 치게 됩니다.
저는 그래 시키는 것 외에는 전혀...  양파 써시느라 눈물 꾀나 흘리셨을 텐데... 좋은 소리도 듣지 못하셨으니...

노랑머리님의 댓글

노랑머리
그래도 1번 양파가 쉑쉬 합니다....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담번에 만나면 손금 좀 봐 드리리이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참 예술이군요
역쉬...치우님 답습니다 후후후~

피고지고님의 댓글

피고지고
첫사진보고
이게 뭔가~~
계속보다보니
혼날만 하십니다.
김치담궈야 것네요.
하여튼 이쁩니다.

임종호님의 댓글

임종호
이런거 생전 처음보는것 같은데...
그래도 마눌님 도와 드린다는것이 갸륵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왠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원세연님의 댓글

원세연
양파입니다....지금은 짤렸으니 쪽파입니다...ㅎㅎㅎㅎㅎ
저걸 샡드위치에 넣고 먹으면 맛있는데..아..배고프네요..ㅎㅎ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제가 저래 놓았으면 제 아내는 전부 채썰어 달라고 하였을 것 같네요.
양파 한 망태를 전부 채썰고 나면 눈물 콧물 범벅이 되겠죠.ㅋㅋㅋ

지명님의 댓글

지명
양파~ㅋㅋ 요즘은 다마네기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더군요~
전남 무안지방에 가면 지금도 엄청 재배합니다

ㅋㅋ~사모님 왈~ 그래도 당신~ 잘하것 있잖유?~풍란!!!!!!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저거이 몸에 조은거라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