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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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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공예품이 많이 있는 곳에서
어르신께서 열심히 공예품을 만드시길래
카메라를 들이 댓더니만
옆에 계시던 마나님께서 "노인네에게 뭐하는거예요???"
하고 호통을 치시는 바람에 멋적어서
"그냥 보고 있는거예요 사진 안찍었습니다" 했더니
어르신께서 "사진찍으시요 뭐 대단한거라고........."하시어
얼른 사진 두장을 찍었습니다
요즈음은 초상권이라는 말들은 들으셨는지
사진 찍히는게 싫은신건지 참 어렵네요.............
그렇다고 양해를 전부 구하기도 그렇고...............  
얼굴도 찍지 않고 누군지 알 수도 없는데..............쩝쩝
그래서 아내가 답례로 공예품 하나를 이만원 주고 사가지고 왔습니다.............
 
dsc_0046.jpg
 
dsc_0047.jpg

댓글목록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
하하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그래서일까요.. 참으로 귀한 사진으로 여겨집니다.
저 어르신께서는 바구니를 만들고 계시지만..
새끼 꼬는 거는 어렸을 적 시골 할머니 댁에 가서
몇 번 하믄서 엄층이나 재미있어 하던 기억이 있네요.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어릴때 옆집 할아버지가 굉장히 무서워서 그집앞을 지날때면
살금살금가다가 지났다싶으면 뛰어가던 생각이.....
그 할아버지는 수염도 길고 모시옷(?) 입고 저렇게 짚으로
만드는게 생각 나네요 그땐 생활에 사용하기 위해서 만드신것 같은데......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요즘은 시골에서도 보기 힘듭니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근데 저걸 다 손으로 만들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