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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산행...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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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산!
살아있는 모든것의 흔적을
한 점 부끄럼 없이 드러내는
우리네 인간이 본받아야 할 마지막 사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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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월!
여덟 산객은
한달음으로 북한강변을 달려
조용한 적목리 가림마을의 단잠을 깨운다.
들머리 산집에는 굴뚝의 하얀 연기와 짖어대는 멍멍만이 멀리서 찾아온 여덟 산객을 반기고
가파른 들머리를 힘차게 차고 오르지만 오래지 않아 숨은 턱에 닫는데...
"다시는 산에오기 전날 술은 마시지 말아야지"
어디선가 들려오는 독백이 차가운 아침공기에 스쳐 지나 간다.
 
짧지않은 거리(15km)와 시간(7시간30분)
겨울산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도 모두 이겨내고 화악의 여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겨울 화악은 설악 못지 않은 힘든 산행입니다.
어려운 산행에 참여해 선후배님들의 용기에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산행의 즐거움을 몇 장 사진으로 옮겨 놓습니다.
하지님, DO OL님, 마상빈님, 박영일님, 이계주님, 거북이님, 홍일점 가림님까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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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로 사진이 맘에 안드시는 경우나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로 삭제를 요구하시면 언제든지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쪽지로 연락주십시오^^ ##
 

댓글목록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1등이네요.ㅎㅎ
감기로 인해 오랜동안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밖에 하지 않다가 오른 산행인지라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등반 중 다리에 쥐가 나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정상 부근에서 살짜기 형성된 상고대는 등반 중의 피로를 완전히 씻어 주었지요.
푸짐한 음식들도 좋았고, 하산길에 눈을 타고 미끄러지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하게 해 주는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비오님의 멋진 인솔에 감사합니다.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장하십니다.
감기 걸리지 마시길...

맛있겠습니다.
배탈나지 마시길...ㅍㅎㅎ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존경..
또.. 존경...입니다..^^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즐겁고 행복한산행이었습니다.
비오님이 끓여주신 콩나물 떡라면 게눈 감추듯없어지고
가림님이 준비하신 누룽지에 갈비에...
하지님 1400고지에서 먹는 과메기 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산길에 눈썰매 DO OL 님 엉덩이 괜찮으시죠?

河志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河志
거북이님표 따끈한 정종한잔에  속이 확~ 풀렸습니다.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호랭이발자국(?)이 무서워 엉덩이썰매를 타고 재빠르게 하산하였습니다. ㅎㅎ

모든 분들이 즐겁고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을 마치게 되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시원한 콩나물 떡라면과 누룽지에 뱃속을 채우고
쫄깃쫄깃한 과메기와 야들야들한 불고기 안주에 따땃한 청주 한잔... 캬야~ 쥭인다.

그나저나 화악산 산행을 마치신 도올님께서 앞으로 목에 힘좀 주실것 같습니다. ^^*

비오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비오
혹시라도 화악산엔 혼자가면 안되겠습니다...호랑이 발자국에...덜덜덜.

김승준님의 댓글

김승준
잘 다녀 오셨군요!
부럽습니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어쩌면 하나같이 멋진 사진들로 가득하군요
적당히 쌓여있는 눈 덕분에 결코 쉽지않는 너덜길도 아주 쉽고 편하게 할수 있었던 화악산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산까지 무려 일곱시간 반 정도가 걸린 힘든 산행이었음에도 그토록 고대하던 상고대까지 살짝 어우러져 더욱 산행을 즐겁게 해 주었지요

가파른 조무락골 한시간여 계곡길은 준비해간 비닐포대 덕분에 또올님과 거북이님,
그리고 가림까지 이리저리 미끈미끈 맘대로 제어할수 없는 상황이 나올때마다
모두들 박장대소 정말 눈물이 나오도록 웃었습니다
실로 얼마만에 그토록 맘껏 웃어 본건지...

근데 떡은 다 어딜로 가고 콩나물만 가득하군여

河志님의 댓글

河志
산행전날 과음으로 산행을 시작 하면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나이야가라 회원님들 산행전날 술 드시지 마세요~~ ^^
그래도 산정상에서는 거북이님께서 준비 해오신 따끈한 정종으로 해장 했습니다. ㅎㅎ

비오대장님 수고 많으셨구요,
산행에 참여하신 모든 산우님들 즐거웠습니다.

DO OL님의 댓글

DO OL
눈길에 넘어지는 것 그건 누구라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또올이 몇 번 넘어졌는지 그 것 만큼은 죽을 때까지 입 다무시길.

하여튼 대단한 화악산이었습니다.

새라고 다 똑같은 새인가?
제비, 기러기와 키위, 타조를 똑같은 새로 볼 수 있는가?
나야가라 회원이라고 다 똑같은 산악인인가?

하산길에 갑작시리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결코 쯔봉님만을 의식했던 것은 아닙니다.

초문동님의 댓글

초문동
잘 다녀오셨군요.

마지막 사진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