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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blizzard에 갇혀서 죽을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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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진짜 하룻동안 잘해야 화장실 두번 드나들 시간밖에 없이 바쁜 시기지만.
평소 젊어노세를 외치는 날나리동료들이 이해가 가기전에 콧바람좀 쐬어야 하는거 아녀??? 하는 꼬임에 빠져
주말 하루 소백산을 댕겨왔습니다.
 
정상부근에서 만난 국산blizzard의 위력은 북극의 거시기를 충분히 능가하는 것이더군요.
살인적인 칼바람에 시계는 불과 1미터 남짓 .................하여튼 얼어죽을 뻔 했습니다.
무사귀환을 환영해주세요.

댓글목록

DO OL님의 댓글

DO OL
사진처럼 얼굴이 노출된 상태로 진짜 블리자드를 맞으면
얼굴이 피투성이 될겁니다.
북국의 진짜 블리자드는 싸락눈으로 깨진 유리 파편 같아요.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큰일 날뻔 하셨군요..
그래도..
눈꽃 설경은 기가 막히게 멋지네요..^^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겨울산행을 만만히 보셨군요.
고생은 하셨지만 좋은 추억이 되셨겠습니다.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
하하하, 민경재님은 먼 포즈를 취해도 구엽습니다.

연말에 좋은 추억 가슴에 담아 두셨네요.
구여븐 산사나이 멋집니다.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
그라고 참말로 체력도 좋습니다.
그 고생을 하고도 집에 오자마자 씨러져 주무시지도 않고
이케 사진 올리실 겨를도 있으시니..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멋진 산행을 하셨네요.....추억이 오래 남을듯싶습니다.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대단한 구경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자다깨다 했는데......

초문동님의 댓글

초문동
무사귀환을 환영합니다.

안경을 보니 고생이 많으셨던것 같네요...^^

후곡마을님의 댓글

후곡마을
무사 귀환을 환영합니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기막힌 상고대가 이뤄졌군여
올 1월초 소백산에서의 살을 에이는듯한 끔찍한 칼바람을 잊을수가 없는데
어서 또 그 바람을 맞고 싶으니 참 아이러니하지요?
나무토막 지팡이하며 쳐진 베낭...어쨌던 민경재님 넘 멋지구리하네요 후후후~

최병우님의 댓글

최병우
소백산 겨울 칼바람은 유명합니다
오죽하면 충청도 겨울바람 다 모았다고 할까요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대단하십니다.
표가 주인을 잃고 헤매일 뻔
하였었군요..ㅎㅎ

蘭대님의 댓글

蘭대
저 작대기 아니였으면 무사 귀환이 어려웠을터인디..ㅎㅎ
고생 많았고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만 가득하세요..

손시헌님의 댓글

손시헌
정말 대단 하십니다.
새해에는 건강이 항상 넘치시는 복을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