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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 잘 댕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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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 18명 모두 설악동 - 마등령 - 백담사 구간 14 km를 11시간만에 낙오 없이 완등했습니다.
18명이란 물론 만강회장님, 손시헌님, 또올 내외 포함 된 숫잡니다.
 
혹시 이전에 그 코스를 가본 분이 (참말???) 하면서 억울해 하고, 자존심 상해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노장 3인방이 포함 된 거이 참, 진짜, 원조, 사실입니다.
 
비오 대장의 직인이 찍힌 설악 등정쯩이 올라오는 것이 조금 늦는다 싶어 우선 자랑부터 합니다.
 
어제 땀과 기름기가 너무 많이 빠져 나갔는지 당최 머리가 구르지 않는군요.
자랑할 게, 이야기할 게 무지 많은데 글이 잘 맹그러지지 않는 것이.
 
비오 대장의 산행 소식을 모니터가 뚫어지라 바라보고 계실 분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우선 몇자 두들겼습니다.
 
*사진은 예전에 설악에 놀러 갔을 때 찍은 이름 모를 봉우립니다.
 

댓글목록

구대아빠님의 댓글

구대아빠
예전에는 사진 잘 찍으셨네요.

DO OL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DO OL
전에 쓰던 카메라는 구대아빠 것 처럼 똑딱이었으니까요.

김정구님의 댓글

김정구
도올님 참 빠르시네요

오늘의 콘디션은 좀 나으신가요?

DO OL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DO OL
오늘 하루, 나 하나쯤 빈둥거리며 논다고 주식 시세 그라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도 않고, 하루종일
기냥 텔레비 앞에 몽롱한 정신으로 앉아서 산행에서 늘어진 근육 회복의 찌릿찌릿한 통증을 즐기고 있습니다.

좌우지간 만강 회장님, 손시헌님도 대단했습니다.
오늘 젊은 직원들에게 자랑 좀 하셨는지요?

손시헌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손시헌
도올님.. 만강회장님.. 살아 계시군요.
저도 안죽고 잘 살아 있습니다.
다음엔.. 만강회장님께서 대청과 중청에 가신다고 하시니..
저도 따라 갈까 합니다.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모든 분들이 건강히 잘 다녀오셔서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토요일부터 왠지 아쉬운 무엇이 있었는데 무었때문일까... ㅎㅎ

DO OL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DO OL
즐겁고 격렬했던 산행에서 2% 까지는 아니고 (머시당가?) 한 0.5%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계주 슨상이 없어서 그랬던가 봅니다.
참. 말. 로.  사업이 머시라고...

공룡 능선을 오르게 될 때는 같이 갑시다.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노장 3인방이 포함 된 거이 참, 진짜, 원조, 사실입니다."

ㅎㅎㅎ 제가 증인이고 열다섯명이 다 증인입니다......
멋지고 열정적인 노익장을 보여주신 3인방 정말 최고입니다.
제가 나이야가라에 들어온게 정말 행운아인 모양입니다.
여러 난우분들과 함께함이 더없이 즐겁고 행복한산행이었습니다.

DO OL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DO OL
거북이님이 많이 도와 주신 덕택입니다.
어제 실력에 조금만 더 단련하면 다음 씨즌엔 공룡 능선도 가능하겠지요?

김정구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김정구
거북이가  산행에는 딱입니다.

느리니까니 뭔가 좀 믿는 구석이 있죠!

어제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저는 아침 늦게까지 비몽사몽하다 저녁 무렵엔 물리치료까지 받고 왔으니 시쳇말로 가림은 이제 한물?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휴~
선두기준 7시간, 후미 9시간정도 잡았던 산행이 무려 11시간여 만에 완료 되었지만 A,B코스 나눌것도 없이 무사히 하산을 마쳤으니
정말 나이야 가라의 저룍을 제대로 보여 주었던 것 같습니다

DO OL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DO OL
무신 맘에도 없는 한 물 타령이십니까?
우덜 B급들 돌보느라 다소 무리 하신 거겠지요.

가림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가림
아냐요 참말로 진짜로 저는 힘들었당께요
솔직히 가장 염려했던 만강회장님과 손시헌 사장님 그리고 들꽃님은 너무 너무 멋진 아름다운 산행을 하셨지요
위 저룍은 저력으로 바로 잡습니다
그리고 멋진 윗 사진, 정녕  DO OL 님이 찍으셨더란 말씀이지요?

김정구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김정구
가리미가 어디가 고장나서 물리치료 받는다요?
식솔들 돌보느라 무리하신가 봐요!

조속히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비오님의 댓글

비오
정말 대단한 투혼이었습니다.

공룡릉도 예약하셨으니 미리 축하올리고

다시 드림팀을 짜봐야겠습니다^^

어젠 수고 많으셨구요...힘든 여정이었지만 잘 해내셨습니다.ㅎ

윗 사진은 장군봉과 적벽입니다.

가림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가림
비오 대장님 빨리 설악사진 보고 싶습니다요~

손시헌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손시헌
저두요..

DO OL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DO OL
안 봐도 뻔한,
반은 넋이 나간 듯 비몽 사몽의 무지 후줄근한 사진이겠지만
이 번 설악 산행 사진은 참말로 빨리 보고싶다니까요.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보람이 느껴졌으니까요.

손시헌님의 댓글

손시헌
아 !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비선대 - 마등령 - 오세암 - 만경대 - 백담사 풀코스의 단풍절경에 감탄하오며...
열여덟 님들께서 11시간 30분을  한분도 낙오없이 극복 해 내셨다는것에 더욱 감탄 합니다.
비오대장님.. 긴거리 긴시간 18명을 무탈하게 이끌어 주시느라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묵님.. 만강회장님..  완주하신 모습,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거북이님.. 쯔봉님..  정말 고맙습니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11월에 다시 만납시다.
나이야 ! 가라 !  가라 ! 가라 ! 화이팅 !

김승준님의 댓글

김승준
잘 다녀오셨군요 열여덟님 모두 완주하셨다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
저는 못가서 주말내내 아쉬웠지만...
11월 산행에는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명님의 댓글

지명
아이쿠~선배님, 잘 다녀오셨군요~특히 사모님까지...
실은 저도 최근에 대청봉,공룡능선만 다녀왔지 백담사를 못가봐 이번에 합류하고 싶었습니다만 호풍하고 겹쳐....
18분이면 상당한 숫자인데~~멋지시고~~좋은 추억이 되실것 같습니다
요즘 사이트에도 뜸하시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구요~~항상 건강 만땅하시기를........

마상빈님의 댓글

마상빈
돌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11시간여의 산행길이어서인지 허벅지가  뻐근합니다.
덕분에  걷지않고  다꾸시로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무전여행을 경험하게 될 줄이야.....

들풀처럼...님의 댓글

들풀처럼...
일찌감치 올렸군요.
나이야가라 꼴래비 들풀처럼... 인제서야 감사 인사올립니다.
모둔분들 덕분으로 즐겁고 귀한 산행이었습니다.
돌님을 비롯하여, 마상빈님, 아니 이렇게 표현하지요.
이번 설악 부부동반팀중 거북이님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들이 부인들께 못 당하더군요.
여성분들 대단했습니다.
그 곱고 아름다움에 제 카메라 랜즈가 부끄러워선지 셔터를 누를려고 하면 눈을 질끈 감아 사진 한 컷 못 남기겠습니다.
반가웠고 밝은 모습들에 감사드립니다.

푸르뫼님의 댓글

푸르뫼
앞으로 계속 도전하다보면 이담에 히말라야 등정하자는 말도 나올거 같습니다....
함께 하셨던 여러분들 11시간의 산행 ~~~ 인간승리입니다 ㅎㅎㅎㅎ
다음에 체력보강좀 해서 거침없는 산행을 이루겠나이다
오늘 병원 검사 결과가 아주 좋다네요 기분무쟈게 좋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보입시다~~!!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선배님들께서 잘 챙겨 주셔서 더더욱 멋지고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보람된 산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