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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은 탁기를 소멸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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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실 구석진 곳에서 솔솔 풍기는 청향에 눈길을 주어봅니다.
대부귀 쌍두화로군요.
즐거운 주말이 되십시요.

댓글목록

가림님의 댓글

가림
고운 청향이 코앞에 솔솔 눈에도 보이네요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사군자에 있어 蘭은 禮를 뜻한다 합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예(禮)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뜻하는 유교의 개념이다."
공자는 예를 말함에 있어 이리 말씀하셨더군요.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뭔 고리타분한 야그를 하려고 그러냐 하실거죠? ㅎㅎ
우린 흔히 란을 치우시는 분들을 총칭하여 애란인(愛蘭人)이라 부릅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란을 치우시는 분들의 사랑이 조금 유별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그 사랑이 너무 지나쳐서일까 내중심적이고, 편협적이며 아집스러움이 란을 부끄럽게 하고있지는 않은지...

이제 란을 치우시는 분들의 호칭을 예란인(禮蘭人)이라 부르고싶습니다.
이유는 란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적 규범이 생길것이고 행동함에 있어 진정한 蘭人의 모습이 되기 때문이며,
진정한 난인은 예란인(禮蘭人)의 과정을 거쳐 애란인(愛蘭人)에서 완성되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들의 모습은 애란인(愛蘭人)이 아니라 예란인(禮蘭人)으로서, 참된 애란인(愛蘭人)이 되고자
그 정신적 소양을 닦고있는 단계라 봅니다.

란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고 어찌 애란인(愛蘭人)이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억지글 한번 적어봅니다. ^^*

가림님의 댓글

가림
그렇군요 예란인(禮蘭人)...
저 부터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鄭梅님의 댓글

鄭梅
적절한 사진과 글, 그리고 댓글들입니다.


우리집 대부귀는 아직 시간을 더 달라 합니다...ㅎㅎ

김정구님의 댓글

김정구
우리집 대부귀는 사는데 급급하니. . . 쯔쯔쯔. . .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이름처럼 대부귀는 아니더라도 소부귀라도 좀
생겼으면 좋게습니다...ㅎ

어쨋건 난은 아름다운 것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