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탓인듯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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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도 좋아하고 산도 좋아하는 가림입니다.
이번 연합회의 筆사건을 보면서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오래전부터 산을 좋아하고 너무 사랑하다 보니 란을 키우면서도 틈만 나면 산을 찾았습니다
3년여 전 풍란연합회 회원이 되어 활동하던 중 참으로 반갑게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등산도 같이 병행하자 라는 말이 나와 나이야가라 라는 산우회가 조직이 되어 얼마나 기쁘고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처음엔 그저 등산을 하고자 하는 몇몇 분들과 특별한 산행지 선정이라던가 산세등 코스도 잘 모른 채
제대로 산행리딩을 해 주는 대장도 없이 중구난방식으로 그저 길따라 발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다 타 산악회에서 가끔 동행했던 비오님이 20대 시절부터 산행 경력이 많으시다는 걸 알게 되어
제가 여러차례 간곡히 나이야가라와 꼭 좀 함께 해 주실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의 찬성과 함께요
덕분에 동네 뒷산만 다니던 신세를 벗어나 멀리 월출산을 비롯해 설악, 소백까지 지방원정 산행도 안전하게
편히 다니며 늘 감사해 하고 있었습니다
엊그제 필사건은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 글을 읽고 얼마나 놀랍고 황당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졸지에 비오님은 어떤 마음이셨겠습니까?
그 글의 내용중엔 마치 비오님이 선동이 되어 사람들을 몰고 다니는 걸로 비췄는데 결단코 그게 아니라는 건
평소 비오님의 성격을 아시는 분들이나 나이야가라 님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론,아니 현재 상황으론 본의 아니게 제가 비오님을 난처하게 만든 꼴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정말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비오님의 선처와 넓은 아량을 바라고 기댈 수 밖에는...
또한 이번 일로 상심해 하시는 많은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마음이 착찹하고 무겁기만 합니다
비오님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지명님의 댓글
지명
(하하~아따 허벌나게 이뻐부요~잉~~사람도..배경도..특히 옷이...ㅋㅋ~)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저도 첨엔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는데~~이제 그려러니~해야 할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취미모임에서 모두가 차칸 사람으로만 봐야지~안차칸 사람으로 보면 불편혀유~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저도 첨엔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는데~~이제 그려러니~해야 할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취미모임에서 모두가 차칸 사람으로만 봐야지~안차칸 사람으로 보면 불편혀유~
11111님의 댓글
11111
금번 문제의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회원과는,
연합회라는 울타리 안에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쪽시러워 모든 신분을 숨깁니다.
좌우지간 비오님께는 괜히 저까지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연합회라는 울타리 안에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쪽시러워 모든 신분을 숨깁니다.
좌우지간 비오님께는 괜히 저까지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가림님께서 자책하실 일은 전혀 아닌 듯....
손시헌님의 댓글
손시헌저희들이 무어라 말씀을 드려야 할찌....
시산행에 참석하여 송구스런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