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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시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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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찍고있슴당. ㅎㅎ
 
 
 
우리집 앞에 사흘장도 아니고 닷새장도 아닌 24시간 상시 열려있는 장터가 있는데
한달에 한번 그날이 오면 공연을 하러오는 놀이패가 있었습니다.
어~ 시구시구 들어간다. 저~얼 시구시구 들어간다~~~
그런데 동네 시끄럽다고 주민이 민원을 넣는 바람에 놀이패가 떠나버렸네요.
 
워낙히 동네가 양반골이라 날파리조차도 쉬엄쉬엄 날개짓하다 접시물에 빠질정도니
정말 조용하긴 합니다. 이러한 동네니 한달에 한번 서는 장날이면 시끄럽기도 했겠죠.
 
우찌됏든, 자다 봉창떠는 소리도 시끄럽다는 동네에 어쩌다가 생긴 볼거리마져 없어졌으니
이동네 저동네에서 장터 구경오신 분들이나 동네주민들도 나름 심심하기도 하시겠습니다.
물론 동네 시끄럽다고 생각하신분들은 조용해서 좋겠지만, 
또다른 분들은 봄바람없는 양반골 동네가 재미 없다는 분들도 계시다는걸 생각하시고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개그콘서트 한민관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말하며 명함을 주겠지요?
 
 
"동네 뜨고 싶으면 연락해!!!"

댓글목록

장보고님의 댓글

장보고
컥~~!!
지가~~박혀 뿌럿네요~
얼쩔수없이~안부를남깁니다.~

ㅎㅎㅎㅎㅎ

지명님의 댓글

지명
난 하는 사람들이 원래 점잖아서시리...~ㅋㅋ

鄭梅님의 댓글

鄭梅
며칠만에 들렀다가 들켰습니다....ㅎㅎㅎ

가림님의 댓글

가림
가슴이 뜨끔!
얼굴이 화끈!
심장이 벌렁벌렁...
이 여린 가림의 가심이 그냥 그만 무너져여~

계주님은 구구절절 어째 이리도 글을 잘 쓰실까낭...

들풀처럼...님의 댓글

들풀처럼...
차~암~!,
대단한 필력입니다.
고놈의 휴대폰 땜시 편지를 안 써서 그렇지 막약 백색전화가 인정된다면
계주님은 벌~~써 아들 딸 몇은 낳았을 건데...

도비님의 댓글

도비
손이 시렵겠는데요...
뒷배경은 멋지고 가슴이 펑 뚤립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지금 찍고 계시나요????... 제가 뭐하고 있었는지 맞춰보세요~~~^^

우인님의 댓글

우인
ㅎㅎ
사진 가져갑니다..

오솔길님의 댓글

오솔길
사진사가 누구레요?.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아직은 즐거워 보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