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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풍란대전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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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대한민국 풍란대전 전시회를 마치며……<?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보슬비가 내리는 행사 전날, 전국에 산재한 연합회 회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마다 그 동안 애지중지 키웠던 자식 같은 부귀란을 들고 저마다 얼굴에 웃음을 띠며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

반가움을 뒤로 하고, 전시장 준비에 우리 울산풍란회 회원들의 얼굴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긴장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각 단위회에서 엄선한 각 부문별 부귀란이 심사대 앞에 하나씩 올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각 단위회에서 선출된 심사위원들의 눈이 점점 커지고 말이 없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전시회 대상으로 뽑힌 난이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내며

다른 부귀란의 호위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심사에 지치고, 전시장 준비에 지친 애란인들을 모시고 전야제 행사인 준비위원장인 본인 집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마당에 차려진 음식 때문에 마당 전체를 텐트로 덮었습니다.

시장기 덕분에 정신 없이 음식을 실어 날랐습니다.

조금 배가 차고 보니 주변 사람들과 난담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전야제는 지나갔습니다.

 

행사당일 전국에서 오신 애란인과 축하해 주러 오신 많은 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개막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개막식 직전에 축하공연이 펼쳐 졌습니다.

거문고와 퉁소 소리가 온 전시장을 휘어 감으며 참석하신 분들의 눈과 귀를 잡고 맴돌았습니다.

축하인사, 감사패 전달 등의 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화려한 전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애란인이 모여 애란인의 밤 행사를 주변 조용한 뷔페에서 하고,

저마다 배양담과 최근 부귀란 동향에 대한 이야기로 끊이지 않는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일본 축하 사절단도 참석하여 한층 더 분위기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전시회를 마치고 실시되었던 경매시간에는 모두들 반짝이는 눈으로 출품된 난을 보며,

무엇을 살지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은 전시회 화룡정점 이었습니다.

최고가에 낙찰된 백복륜을 손에 들고 쳐주는 박수에 인사를 하는 것으로 모든 경매가 끝이 났습니다.

서로들 헤어짐이 아쉬어 머뭇 거리는 모습에서 애란인들의 끈끈한 우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던 전시회였습니다.

참가해 주신 전국의 애란인 여러분과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머리 숙여 다시한번 더 인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멀리 일본에서 축하를 해 주기 위해 방문하신 일본 부귀란협회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하며 이만 전시회 소감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울산풍란회장, 준비위원장

신동일 올림.


댓글목록

큰바우님의 댓글

큰바우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찾아 뵙지는 못하였지만 멀리서 성원을 보냅니다...

정암 남기중님의 댓글

정암 남기중
하나된 모습으로 애들 많이 쓰셨습니다,
덕분에 많이 보고 배웠으며 따뜻한 접대 매우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더 더욱 울풍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후곡마을님의 댓글

후곡마을
전시회 치루느라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전시회 치루고 나면 항상 여러가지 얘기들이 들리지만
큰 행사를 치룬 댓가라고 생각하시고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일풍 김현국님의 댓글

일풍 김현국
고생하신 신회장님과 회원님들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 발전하고 멋진 울풍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鄭梅님의 댓글

鄭梅
신 동일 회장님 과 울산회원 여러분 고생,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항상 재미있는 모임으로 더욱 발전하시길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