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란(풍란)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동기가 다른 식물과 좀색다르다-아니면 좀 고상틱해보여서-쇠푼이나 될까해서 . . . 등등
저의 경우는  좀 시건방진데가 있어 옜 선비 같이 되고 싶어서 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가끔  내가 왜 요놈의 풍란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 이유를 나에게 물어보니 또 다른 좋은 품종이 있어 그 놈을 갖고 싶어 계속 하는 것 이고
또 하나는 어린 유묘가 대박이나 하나 터뜨리지나 않을까 하는 대박 심리로 하여 그런다고 답을 하네요
뭐가 뭔지 몰라도 방금 뚫어지게 쳐다보고 거실로 왔는데 그 놈이 눈에 삼삼하여 다시 난실로 가서 또 쳐다 보는 것이 난을 하게되는 진정한 이유가 아닐까! ! ! ! !
회설수설 하였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