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각님
그리고 한풍련 회원님들 모두 이벤트 행사 진행하시라 수고가 많으시죠~~~

그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를 보면서 무언가 동참하는 의미로 올려야 되겠는데
마땅히 할 이야기 소재가 없어 고민 고민하다가 문득 스치는 것이 있어 참가하여
봅니다

아마 3~4년전쯤 광주에 빛** 풍란 전문점 사장님께서 옥금강 병묘을
구입하여 모님한태 배양기가 있는 곳에 잠시 보관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후 옥금강을 세상 밖으로 꺼낸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얼마 후에
위에서 이야기한 모님께서 빛** 풍란 전문점으로 오셨는데  
휴지에 돌돌 말아서 무언가 가지고 오셨더군요

한참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나서 휴지에 싸진 것을 보이면서
이것은 너무나 작아서 이식을 하지 못하겠다며 보여주는데
진짜로 너무나 작아서 보일락 말락한 풍란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더군요

모님께서 이것은 너무나 작아서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는 순간.............
아~~~  그것 저 주십시요라고 하였더니 어짜피 죽을텐데 하시면서
주시었습니다

저는 그런 조그마한 풍란은 처음 보았던 터라 호기심이 많아서
조그마한 프라스틱 바구니에 바닥에 마사토를 깔고....

그 위에 수태를 가위로 잘게 잘라서 조그마한 풍란이 안착하기 좋도록
약간 두텁게 깔고 그위에 옥금강을 하나씩 하나씩 일 삼아서 심었습니다

그리고 비니루로 통을 만들어 바구니을 씌우고 하루 하루 ........
몇칠이 지낫을까 .......
풍란전문점 사장님 말씀이 옥금강에 하나에 무늬가 보인다고 하더군요

반신 반의하였는데 바로 이넘이 그넘입니다 (현재 3년 됨 것입니다)

언제나 때빼고 광나서 풍란 구실 할련지 애만 태우고 있는 옥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