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관암의 생산 당사자로서  여러분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몇글자 적어봅니다.

                       # 용암,관암의 모주출처및 생산배경#

본종의 모주는 정확히 14년전 (당시에는 국내에 암미배양종이 전무한상태 중국산채 풍란과 우리나라 자생풍란 배양종밖에 없었슴) 용인쪽 대석난농원을 운영하시던 일본인 오이씨상(초창기 국내 양란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주신분)을 통해 일본 산채 암미종과 중형종 소형종(암미종은 일본 자생지로보면 남쪽 중형종은 중앙 소형종은 북쪽에 해당되겠지요) 풍란을 다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실생배양도중 중형종의 한 모주에서 용암,관암이 작출되었고 1993년에 첫육묘를 하게되어 94년부터 일본에 소량씩 유통되었습니다.
국내시장은 전무한상태(당시 옥금강 배양종이 농가 보급가 주당4000원) 였고 본인도 부귀란에대한 지식이 없었던터라(지금도 잘모르고 배울게 너무많음) 옥금강 배양종 시세가 기준이 될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시절이었죠.
그래도 일본상인이 몇만원씩 주고 조금씩 사갔으니 저로써는 감지덕지 였습니다.
국내시장을 개척해 보고자 95년 용암,관암으로 명명하여 난세계 잡지에 광고까지 했으나 별 관심을 얻지 못했고 (당시는 춘란시장이 너무 강세라서) 그렇게 몇년이 흘러 일본에서 희청해,수해,홍법사,청법사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본인도 구분하여 유통할줄 모르던 무지한 상태 였으나(동양란 배양에 주력하다보니) 어느 고마운 분이 저에게 모든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야흐로 대망의 2000년 풍빠모가 창설되면서 국내 풍란시장 활성화와 함께 용암,관암이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차후로는 국내에서 생성되는 좋은품종은 우리가 스스로 가치를 인정,부여 품종을 정립하여 우리에 이름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유통 시킬수있는 그런 힘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그러자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고 이제부터 시작이고 어느 개인이 아닌 우리 한국풍란이 해야될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국풍란 화이팅***
                                                                                  감사합니다.

용암- 희청해:청해와동일  차후 세분화 가능성-성촉이 되었을때 잎모양이 다른것
                                                                개화시 화색의 정도 차이
          수해 :희청해의 청축청근          가능성-라사지,어린타입
      나사청해:희청해 라사지
       황법사 :라사지 정도가 심해 왜성화된 개체
         어린:희청해의 잎모양이 물고기 비늘 같은 개체
관암-홍법사:공작환 타입에 니축니근,청근  장엽과단엽
        청법사:공작환 타입

     ***제 생각인데 우리 이름으로 부르는것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순수 희청해
          만 용암으로 불렀으면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