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도(薪智島)

국내 실생품으로서 두엽종으로 강한 라사지는 금은라사와 유사한 형태이고,
강광에서 기르면 잎은 더욱 짧아지며 요반과 호반이 뜬다.
꽃은 아직 미확인 되었지만 잎의 형태로 보아 라사화가 필 확률이 높다하겠다.
축은 강광에서 요반이 강하게 나타나면 황축이 되지만 보통 청축에 청근으로 분류하고있다.
라사지의 형태가 금은라사를 닮았다하여 금은라사 실생에서 나온 청축청근이 아니냐는 설이 있으나 거리가 있는 견해로 보인다.
금은라사, 오모자환과는 라사지의 형태만 닮았을 뿐 다른 특징들은 잘 매치가 되지 않는다.
홍공작/공작환/홍법사/청법사 등이 유사한 자태이지만 모주나 출처가  다르다는 점도 이해하는데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신지도는 일본에 건너가 청룡환(靑龍丸)이란 이름으로 불리워 지고있다.

[작명유래] 전라남도 완도군(莞島郡) 신지면(薪智面)에 있는 섬.
모래가 운다는 뜻의 명사(鳴沙)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그섬!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하염없이 웅∼웅 대는 백사장의 울림소리가 마치 울음소리 같다하여 명사(明沙)가 아니라 명사(鳴沙)로 불리는 신지도(薪智島)...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