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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이가 쬐매아는 등산화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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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상식으로 작은 의견을 보태 보려합니다
등산화 메이커마다 신발창에 고유 브랜드를 붙이는데(스텔스,부틸,비브람,T-4 등등) 별건 아니고
고무창의 내 마모성 정도를 조절하는 것 뿐이라 합니다.
 
등산화 창은 합성고무 재질로 비브람창은(밑바닥에 노란색 육각형으로 비브람이라 씌여 있죠)
경도가 높아 장거리 트레킹에 적합하지만 바위등 암릉이 많은 산에선 접지력은 떨어집니다
특히 비가 온후 물기가 있는 바위에서 맥을 못추는 것 같더군요
북한산등 근교 암릉이 많은 산에선 경도가 낮은 암릉용 릿지화 즉 창이 달린 등산화(준 릿지화)를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에 젖은 바위도 릿지화 창은 덜 미끄러 지니까요
 
가능하면 두 종류이상 등산화를 구비 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릿지화 2 동계용 1,하계용 2 보유하고 있습니다(결코 자랑이 아닌 안전을 위해서)
따라서 당일 산행지에 대한 조건을 보고 신발을 골라 신으면 젤 적당하지 않을까 싶군요

최소 두종류는 갖추어야 골라 신을 수 있겠지요?
오후쯤 부은 발에 두꺼운 양말을 신어보고 사야지 앞 발톱 몇개 온전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ㅎㅎ
이상은 가림이가 산에 몇년 댕기면서 쬐금 터득한 등산화 상식이었어요.후후후~~
 
**준 릿지화란...**

전문 릿지화 말고 일반 등산화 모양에 바닥창도 보통 등산화 무늬지만 고무창 경도가 낮은
등산화를 말합니다

댓글목록

지명님의 댓글

지명
아 그렇군요~!~ㅋㅋ~그것도 모르고 저는 지금껏 한켤레로 마르고 닿도록...
가리미님, 요즘 저도 체중 줄인다고~엄층 쏘다닙니다~~

구대아빠님의 댓글

구대아빠
등산화 이야기 나오니 또 찔립니다. ㅎ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역시 가리미 마마께옵서는 전문 산악인이시니께...

준 리지화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것으로는 캠프라인/트랑고/파이브텐/바스큐 등에서
나오는데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의 등산화들도 비브람창이 아닌 신발은 거의 다
바위에서 잘 안 미끄러지게 준 리지 스타일로 설계되어 있다 합니다.

특별히 파워 그립이나 OO그립이라 하여 접지력에 중점을 둔 신발창을 장착한
제품들도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접지력을 높히다 보니 잘 닳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1년에 한두번은 창갈이를 합니다마는...

접지력에 중점을 둔 등산화는 일반적으로 창이 좀 얇고  발목보호력이 약해서 발목 꺽임
현상이 쉬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도 고려를 하시길 바라며,
하여간 마마님 말씀대로 산의 종류에 따라서 그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은데
한달에 한번도 잘 안 가시는 분들이라 등을 떼밀 수도 없고..ㅋㅋ 

이것 저것 생각하기가 골치 아프시다면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15만원 이상되는
제품을 구입하면 웬만한 국내산은 다 해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마는....

노랑머리님의 댓글

노랑머리
아름다운 미모에 저리 착하신 마음까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히히 참말로 부끄부끄네요 ㅡ.ㅡ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
등산 장비에 대해서는 아무런 상식이 없었는데
이제 가리미 마마님께서 말씀하신 거에 기준을 두고
등산화를 장만하믄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