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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야가라 2월 산행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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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구름으로 햇빛은 약했으나, 엄청 청명한 날씨였습니다.
구기파출소에서 12명이 10시를 조금 넘겨 출발하였는데,
대남문까지의 2시간 가까운 산행에도 단 1명을 빼고 11명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1명이 누구인지는 대략 짐작을 하실 것입니다.
하지님과 가림님이 선두에 서고, 손시헌님이 중간에서 일행을 독려하고, 돌님이 후미를 지켰구요.
30분 늦게 출발하신 이종은님은 대남문을 300M 남긴 지점에서 선두를 따라잡는 괴력을 발휘하였습니다.
문수암에서 공양을 하면서 다른 코스로 올라온 김석동님, 김원태님과 합류하고,
산행을 증명하는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비봉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중, 둘러보는 북한산의 경치는 어느 명산 못지 않았습니다.
정상을 밟고 내려오는 입장에서, 역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묘한 희열감도 생기더군요.ㅎㅎㅎ
승가사를 좌측에 끼고 본격적으로 하산할 즈음에, 김석동님과 김원태님은 배신을 때리고 다른 코스로 빠져 버렸습니다.
하산 후에는 묵, 파전을 안주로 시원한 막걸리를 한 잔 하니, 산행에서의 피로감이 일순간 사라져 가더구요.
이종은님이 세워둔 자동차에 주차위반 딱지가 붙는 불상사가 있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아무런 사고없이 북한산의 정기를 맘껏 담아 온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2월 산행 결산
 
정식 참가자 : 가림, 구대아빠, 김승준, 김주봉, 김현경, 박영일, 손시헌, 윤상종, 이종은, 최기륜, 하지
낙오자 : 0 0 0
타코스 합류자 : 김석동, 김원태
 
수입 : 90,000원 (정식참가자 중 남성 9명)
지출 : 20,000원 (김밥)
         57,000원 (막걸리 등)
 
현 잔액 = 13,000원 + 100,000원(전월 이월액) = 113,000원
 
 

댓글목록

이종은님의 댓글

이종은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조금 더 자주 자리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처럼 주차위반 딱지 받지 않도록 조심들 하시구요..

김승준님의 댓글

김승준
박영일님 총무일 보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손시헌님의 댓글

손시헌
즐거운  북한산산행이었습니다.
이젠..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약속 했으니 3월25에 만납시다.
3월에 수락산에서  즐겁게 만납시다.

총무님..  수고 많으 셨습니다.
총무님을 보좌해주신 김현경님 감사합니다.

가림님의 댓글

가림
전날 가입해 있는 산방카페의 시산행을 한 상태라 조금 염려가 됐었는데...
다행히 체력엔 별 이상이 없어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한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노심초사 여러가지로 애쓰신 총무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河志님의 댓글

河志
모두들 즐거운 산행이었다니 자주 다녀야 겠습니다.ㅎㅎ
물론 저도 즐거웠습니다^^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제따라 유난히 사람이 많이 왔습디다마는..
힘들어도 좋으니까 등산을 하겠지요?

지명님의 댓글

지명
하하~ 막걸리값이 비교적 많이 나온걸 보고~
나이야가라를 다시 보았습니다(~ㅋㅋ~ 수준있는 모임으로~)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ㅎㅎㅎ
지명님, 그렇다고 묵, 파전 값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석하잖습니까?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헤어질 때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DO OL님의 댓글

DO OL
박영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모처럼 북한산을 올랐고.
담에도 붙여 주신다니까 그 때는
선두에도 한번 서보겠습니다.

은련화님의 댓글

은련화
나이야가라 총무님께서 애를 많이 쓰셨을 듯싶습니다.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시는 부인님께서도 등산을 하셔서 그런가
더욱 아름다우십니다요.

구대아빠님의 댓글

구대아빠
오랜만의 산행이라 힘들었지만,
하산 후 이박사님 차에 붙어 있는
주차위반 딱지를 보는 순간 모든 힘듬이 사라지더군요. 켈켈켈...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비싼 등산 하셨네요..ㅋㅋ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언젠가는 은련화님도 산행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