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이야가라! 부칸산등산

페이지 정보

본문

resize_of__037.jpg

 
 
10시 도선사에서 집결하여 그야말로 널널 사부작으로 내내 이어지는 계곡 물소리 들어가며 하루재를 넘어 백운산장에 도착,
정오가 채 되기도 전에 즉석에서 만든 가림표 칵테일과(3일동안 얼린 얼음에 맥주두캔+쐬주200mm2개+꼬냑약간)점심부터 까먹고...
거대한 인수봉에 개미떼처럼 붙은 바위꾼들과 귀바위에 매달려 오버행하는 암벽팀들 구경도 해 가면서...
 
그리고 나이야가라답게 그래도 주봉인(절대 김주봉님 아님)백운봉은 꼭 밟아야 했으므로 인산인해로 뒤덮인 정상도 올랐습니다
오르내리는 길 왠 새치기들은 그리도 많고 오르는 사람을 우선으로 한다는 산행예절은 다 어디로 갔는지...휴~~~
꼭 누구라고 말할 순 없지만 " 제발 그만 좀 내려오고 좀 끊어줘요 "라던 언님의 절규가 참 눈물겨웠다는...
 
어쨌던 용감무쌍한 전사님들 비좁은 자리도 차지했으며 깃발앞에서 큰바위?얼굴 세분포함 네분 사진부터 찍고...후후후~
(단체사진은 손시헌님 사징끼에 있음)
하산길은 더 사부작 사부작 룰루랄라 위문과 용암문을 거쳐 원점회기까지 약 다섯시간여 걸렸으니 잘한건지 못한건지...ㅎ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목적인만큼 꼭 시간이 중요한건 아니겠지요
 
웃는 모습들은 언제나 참  아름답습니다(제발 좀 활짝 웃으시라고 가림이가 배꼽을 보일락 말락 했더니만...ㅎㅎㅎ)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먼저 오게 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안양호님의 댓글

안양호
V자를 손등을 보이게 하는 것과 손바닥을 보이게 하는 것의 차이가 뭘까요?^^
이계주님은 아랫배에 뭘 넣으셨습니까?
분명 인격은 아닌 것 같고 뭘 넣으신 것 같은데요.^^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ㅎㅎ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특히 백운산카페의 가림마담표 칵테일은 벌써 예약 들어갔습니다. ㅎㅎ
백운산장에서 점심을 했는데 이분 저분이 주섬주섬 싸들고 오신 보따리들을 풀어내 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더군요. 덕분에 헌살은 빠지고 새 살만 찌우는 등반이었습니다. ㅋㅋ
 
다음 산행은 6/24(일) 불암산이며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안양호님, 언제 초청하여 주시어 함께 산행한번 하십시당. ^^*
가을쯤에는 지명님의 추천으로 영암 월출산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지명님의 댓글

지명
ㅋㅋ~가림마마~ 부칸마운틴이라셔서~ 네팔에 있는 8,000미터 고지인 줄 알았습니다!!
환히들 웃으시는 모습에서 샘솟는 기쁨이 보입니다~손시헌 선배님, 이팔철춘이시군요!

나이아가라여!~
다음엔 호남의 명산 월출산~꼭 오시기 바랍니다. 천황봉을 돌아 구정봉으로 해서 영암 독천골에서
먹는 갈낙탕은 진미중의 진미입니다!!~ 도루묵님도 김원태님도 그 맛을 아시드라구요~~~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역시 가림님이 합류하게 되니, 산행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어제 서울 기온이 30도가 넘었다고 하던데, 산골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손이 시릴 정도로 차더군요.
하산길에 계곡물에 발을 씻고 나니, 하루의 피로가 다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이제 서울 근교에서는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았으니, 지방 산행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듯 하네요.
지명님, 올 가을을 기대하여 주세요.^^

DO OL님의 댓글

DO OL
근데, 백운대 정상에 누가 태극기를 미리 꽂아 놨더군요.

구대아빠님의 댓글

구대아빠
아리따운 한분이 새로운 멤버로 가세 하셨군요.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크으~~
안양호님..
얼마전 풍빠에서 로또 찍기 이벤트에서..
가위 땜시로 쓴맛을 본 아픔 땜에...
V자를 조로코롬.....

김주봉님의 댓글

김주봉
에공~~
가림님 유머 제스처에.....
잠시 품위를 잊고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