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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달마(南洲達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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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달마(南洲達磨)
고시마현(鹿兒島縣) 산으로, [녹보(緑宝)] 형태의 대형 두엽 종이다. 잎은 감(紺)이 짙은 견지합(絹地合)으로, 잎 겹침이 좋으며, 축이 굵고 튼튼한 자태에, 투명한 요반(腰斑)을 나타내는 볼륨감 있는 모습이다. 특징으로 아래쪽 잎 뒷면에 미세한 묵(墨)의 실선이 들어간다. 특히 초가을에 아래쪽 잎이 시들어 떨어질 때, 잎 표면에도 이 현상이 나타나, 이 품종의 개성을 뚜렷이 드러낸다. 본종은 오래전부터 규슈(九州)지방에서는 [살마(薩摩)]로 유통했지만, 그 후 [남주달마]로 개명되었다. 언뜻 보기는 [녹보(綠寶)]를 연상하지만, 이쪽은 대형으로, 박진감 있는 모습이다. 뜻밖에도 번식이 더디지만, 약간 그늘에서 키워 크게 만들면 웅대한 모습이 볼만하겠다. 옅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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