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薰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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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薰風)
대형으로, 잎은 두껍고 넓으며, 허리가 낮은 희엽에 엽조(葉繰)도 좋고, 노수엽으로 묵직한 중후함의 자태다. '음풍(吟風)'계의 파생 품종으로, 무늬는 후천성(後天性)의 맹황 대복륜호(萌黃大覆輪縞)에 묵(墨)을 확실하게 흐르는 타입에 붙여진 이름이다. 1980년대 아마미계 풍란의 자생종에서 선별된 품종으로, 그동안 '음풍'계 속에 여러 가지 예가 뒤섞여 있었다. 그 페밀리(가족) 속에, 약간 후천성의 황호(黃縞)를 [음풍]으로, 백호(白縞)에 루비 근도 섞이는 개체를 [환풍(歡風)]으로, 줄무늬(縞)가 없고 묵(墨)만을 [감풍(紺風)]으로, [현풍(玄風)]은 虎斑 개체로, 그리고 본 종과 함께 각각 분리 명명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