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파(四海波). 진수보(眞授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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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파(四海波). 진수보(眞授寶)
희엽으로 감복륜(紺覆輪)의 백중투(白中透) 품종이다. [어성복륜(御城覆輪)]에서 변화된 것으로, 신아가 중투로 나와 잎 3매까지는 백중투(白中透)이지만, 5매부터는 본래의 '어성'으로 다시 돌아간다. 따라서 본 종의 중투 藝가 계속된다면 희소귀품이라 할 수 있지만, 엽록소(葉綠素) 부족으로 결국은 개체 유지가 어렵다. 또한 같은 '어성'에서 변한 [진수보(真授宝)]은 본 종과 다르게 예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수보]라 붙였지만, 이 역시 [사해파]와 같은 운명이 되고 말았다. 결국 이들은 기록상일 뿐 현존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 어디에서 다시 태어나 계속된다는 소식을 학수고대한다. 가련하고도 청순한 느낌을 받은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