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풍(雅風. Ap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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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풍(雅風. Apung)
한국에서 작출 된 아마미계 실생으로, 반호계(斑縞系)의 산반호(散斑縞) 품종이다. 무명(無銘)으로 일본에 건너가 "아풍(雅風)"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지만, 같은 동료로서 한국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애배(愛培)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천엽은 서(曙)의 「모단 예(牡丹 芸)」로 올라, 섬세한 산반호를 흘리는 미려한 품종이다. 특히 두꺼운 잎에 감(紺)이 짙은 바탕과 줄무늬와의 대비가 좋고, 붉은빛의 홍축(紅軸)이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품종이다. 특별히 주목되는 점은, 가장자리를 따라 좁게 두른 무늬는 앞으로 복륜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는 장래가 밝은 품종이다. 잎은 두꺼운 입엽성 희엽으로 노수엽도 섞이는, 비교적 중형에 속하는 아담한 모습이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