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靑天. Cheong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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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靑天. Cheongcheon)
미야자키 산(宮崎産)으로, 청축 청근의 황호(黃縞) 품종이다. 무늬는 다소 후발성으로, 천엽은 연한 녹색 바탕에 연두색(萌黃色)을 띠고 자라다가, 黃色으로 발현한다. '천수(天樹)'와 비슷한 타입으로, 잎 사이 간격이 넓어 전체적으로 수형(樹形)이 곧고 단정하며, 넓은 축을 타고 흐르는 줄무늬(縞)는 순수한 아름다움이다. 깔끔한 자태와 소심적(素心的)으로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아직은 수가 적은 희소품, 2024년도 일본부귀란회 전국대회 미등록 금상 수상품이다. 청축, 청근의 줄무늬는 별품(別品)이고, 더욱이 본종은 복륜으로 변화가 쉬우면, 또 복륜으로 되면 "규(葵)"라는 이름이 붙는다. 잎 넓이는 보통이지만, 길어서 보기에는 좁아 보이는 희엽의 대형에, 허리(腰)가 높은 모습이 인상적으로, 언뜻 보아도 알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